프랜차이즈 카페의 파트타이머로 근무할 당시, 어린 자녀와 함께 매장을 방문한 부부 손님이 계셨습니다. 주변 손님들이 아이로 인해 피해를 받을까봐 주문하시면서도 미리 사과를 하셨고, 혹시나 아이가 다칠까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음료를 주문하셨습니다. 제가 일하는 매장에서는 고객분들이 눈치보지않고, 편안하게 머무르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렸습니다.
아이가 음식을 먹다가 다치지 않도록 매장 포크 대신 플라스틱 스푼을 준비해드렸고,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물 한 잔을 제공해드렸습니다. 다행히 부부 손님께서 부담없이 받아주셨고, 며칠 뒤 매장에 들러 직접 구운 쿠키를 선물로 주고 가셨습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도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세심한 배려를 나눌 수 있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특별히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질문의 의도에 정확히 맞지 않는 내용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질문의 의도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인데, 타인을 위해 배려한 경험을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은 매장의 직원으로서 이런 상황을 느끼고 인지했다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인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즉, 이 사례는 타인에 대한 배려이기 보다는 세심한 관찰이 돋보이는 사례에 가깝고 지원자가 한 행동은 직원으로서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행위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