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인턴 품질관리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화학공학과
[소년, 꿈을 꾸다.`유럽여행`]
저는 어릴 적부터 호기심과 모험심이 가득했습니다. 자동차 시거잭에 손가락을 꽂아 병원에 가는가 하면 당시 아버지의 자동차 운전대를 만지다가 차가 움직여 혼쭐이 나기도 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과학반 활동을 통해 책에서만 보던 각종 실험을 하며 호기심을 하나하나 채워갔습니다. 이러한 성격은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졌는데, 군 전역을 하고 친구들과 유럽 여행 계획을 짜던 중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유럽을 눈으로만 즐겨야 할까? 그 곳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이러한 생각 끝에 자동차로 유럽을 돌며 캠핑을 해보자라는 결론을 내렸고 최소한의 계획만 짠 후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기대감과 함께 걱정도 되었지만 여러 돌발 상황들을 잘 대처하고 적응해가니 그 곳 사람들의 생활, 문화와 같이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매일 새로운 곳에서 낯선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그 곳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독일에서 만난 노신사의 한마디입니다.
`항상 너의 미래를 꿈꾸고 상상하면 그것은 언젠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어쩌면 짧은 한마디의 말이 한 달 동안의 여행을 가장 의미 있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저 한마디가 지금까지 마음 속 한 곳에 자리 잡아 저를 꿈꾸고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에 지원하게 된 것 또한 `최고의 엔지니어`라는 미래를 꿈꾸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에 마주하더라도 꿈을 방패삼아 극복하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꿈을 되뇌며 그 곳으로 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삶을 현대 자동차의 일원이 되어 이루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 나의 회사]
예비 사회초년생이지만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확고합니다. `내가 온 마음 다해 사랑할 수 있는 회사`. 이것이 저의 선택 기준입니다. 환경적인 면, 경제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만약 그 이상의 애사심이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다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과 최고의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하는 것에 한계가 있을 것 입니다. 현대 자동차는 여러 측면에서 제가 온 마음 다해 사랑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첫째, 저의 전공 분야에서 일 하며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전공인 화학공학과에서 플랜트 기술에 필요한 여러 지식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특히 현재 수강중인 ‘반응공학’과 ‘공정제어’라는 과목을 통해 플랜트 기술에서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공정을 위한 지식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현대 자동차에 입사해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다면 최고의 플랜트 엔지니어로 성장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둘째, 항상 꿈꾸던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바퀴달린 자동차에 열광하며 레고로 나만의 자동차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언젠가 나도 사람들이 탈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라는 목표를 꿈꾸며 되뇌었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이러한 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회사입니다. 현대자동차의 플랜트 기술 직무 속에서 제가 속한 ‘Team’과 함께 ‘나만의 자동차’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자동차’를 만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의 근본은 사회로부터 시작되고, 기업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으로써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자동차는 각종 기부 활동 외에도 ‘해피무브‘와 같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오늘날 모범이 되는 기업입니다.
단언컨데, 기업의 사회 공헌은 물질적 차원을 떠나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일이며, 기업과 사회를 모두 위하는 일입니다. 제가 현대 자동차에 입사하게 된다면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자세로 사회적 공헌 활동에 참여하여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
플랜트 기술 직무는 제품의 경제적인 생산을 위해 제조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및 시간단축을 목적으로 하여 작업자, 생산설비, 재료, 제조방법 등을 생산시스템으로 계획, 개발하는 복합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소통과 협업이라고 생각하였고 이러한 소양을 대학 생활동안 갖추게 되었기에 현대 자동차에 지원하였습니다.
20**년 대학교내 축구 리그인 `**리그` 리그위원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리그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배운 것들 중 으뜸은 역시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이었습니다. **리그는 20**년 출범 이래 학생회의 지원 없이 10년 이상 지속된 교내 축구 리그로서 총 14개 동아리가 100여 경기를 치르고, 참가인원 400명 이상의 큰 행사입니다.
동아리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 만큼 모든 동아리원들이 힘을 모아 리그를 진행하였고, 리그 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막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학업에 집중 할 수가 없어 고민도 많이 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몸소 배우고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리그를 운영함에 있어 참가 동아리 간 의견이 맞지 않을 때가 많았으나, 각 동아리의 대표자들과 수시로 연락하며 이를 조율하였고 정기적인 대표자 회의를 열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니 저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잘 전달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은 소통으로 부터 나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리그 위원회를 구성하여 리그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분담하였고 동아리원 외에도 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입사 후에도 소통과 협업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영양제가 될 것입니다. 미래에 저에게 주어질 모든 일에 임할 때 항상 `난 이 일의 리그위원장이다` 라는 생각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