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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반기

SK E&S㈜ 인적성후기

일시
2017.03.02
경력
신입
조회수
746
인적성 난이도 보통

질의응답

고사장 시험환경은 어떠했습니까?
10월 23일 동국대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 시험을 봤습니다. 계열사, 직무별로 치러야 할 타입이 다른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방송으로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알려주거나 시험 종료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감독관님이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서 각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이 종료되면, '스톱'이라고 말하면 해당 영역 시험은 종료해야 한 뒤, 다음 영역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게 시간관리도 힘들고 숨돌릴 틈도 없어서 힘듭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 빨리 가시는 게 좋은 게 대학교 화장실이지만, 사람에 비해서 화장실 칸이 많지 않아서 오래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이건 저희 고사실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감독관님이 교탁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시험 진행을 했는데, 전원을 꺼두지 않고 진동으로만 해놨는지, 진동 소리가 들려서 시험을 치는 데 자꾸 신경쓰였습니다. 수험생들의 핸드폰은 가방에 담아 제출하게 하거나 전원을 다 끄게 하면서 왜 정작 시험 감독관님은 예외인 건지 모르겠네요.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언어는 독해, 언어추리 유형 등 20문제가 출제됩니다. 독해는 주어진 지문의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유형이고, 언어추리는 추론을 통해 문제를 푸는 유형입니다. 언어는 지문이 전반적으로 길지 않아서 빨리 풀려고 노력하면 다 풀 수는 있었습니다. 수리는 응용수리와 자료해석 유형으로 출제됩니다. 응용수리는 그야말로 공식을 대입해서 계산하는 유형이고, 자료해석은 문제에 주어진 그래프나 도표를 참고해서 문제를 푸는 유형입니다.

응용계산 유형의 문제보다 자료해석 유형의 문제가 더 비중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오각형에 각각 숫자가 있고, 오각형의 크기가 커지면서 숫자도 늘어나는데, 6번째 오각형이 커졌을 때 나오는 숫자의 합을 맞추는 문제로, 수열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왔고, 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나무들 사이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길이를 구하는 문제도 나왔습니다. 이와 같이, 시간이 걸릴 것 같은 유형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실행 역량과 직무 역량 시험은 난이도와 유형이 무난했습니다. 한국사에서는 일연의 삼국유사와 같이 유명한 작품이나 4군 6진 김종서와 같은 문제들도 나왔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먼저, 한국사의 경우 시대의 흐름과 함께 주요 사건이나 작품, 유물, 유적, 인물, 문화 등 다양하게 물제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문제를 풀기 전에 기본적인 한국사 공부가 필요합니다.

수리의 경우 한 문제당 1분 정도에서 문제 이해, 풀이법 생각, 계산 완료까지 마쳐서 답을 구해야 하므로, 여러가지 유형의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고, 오답노트를 정리하여 자꾸 틀리는 문제를 분석해서 다시 안 틀리게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컴퓨터용 사인펜을 준비해 가야 하며,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문제를 풀 수 있으니, 수리 영역 같은 경우 연습할 때도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문제를 풀면서 적응을 해서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계도 사용 못하니까 가져가지는 마시고, 또한 연습할 때 시간이 부족한 시험이므로, 평소에 시간 관리를 하면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 수 있게끔 노력해야 합니다.

추가로 알아둘 것은 11월 4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고 하였으며, 찍었는데 오답일 경우 감점처리 될 수 있으므로 찍는 것은 반드시 지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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