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뚝섬역, 성수중학교에서 13:00~17:00까지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준비물은 여권이나 신분증을 챙기면 됩니다. 참고사항으로는 필기구는 개별 지급하고 있지만 개인용 필기구를 지참하시더라도 사용가능했습니다. 뭉뚝한 컴싸가 싫으신 분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험생을 배려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상에 물과 치즈케이크, 그리고 합격을 기원한다는 책갈피와 함께 주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코오롱 인적성은 개인적으로 적성보다 인성이 많이 중요한 시험인것 같습니다. 친구와 함께가서 시험을 치루었는데, 저는 영역별 약 65%정도 풀고 친구는 80%이상 풀었는데 저만 붙고 친구는 떨어졌습니다. 인성은 솔직하되 조직친화력쪽에 중심을 두었으며, 친구는 좋은 쪽에만 대부분 체크했다고 합니다. 인성이 중요하니까 인성공략법도 잘 익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성문제는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적성 책과 비슷하였으나, 도형부분이 조금 달랐습니다. 시중에 있는 인적성 책의 약 2배 정도 더 복잡하고 어려웠습니다. 도형부분은 약 50퍼정도 넘게 푼것 같고, 정답률도 높지 않은것 같았지만 붙은걸 보니, 적성은 평균만 가져가고 인성에서 승부가 갈리는 듯 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수험생들이 대부분 채용 후반기에 뜨는 인적성 공부에 잘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일찍 인적성 시험을 본 기업들은 합격여부가 발표나서 면접준비나, 다른 기업 자소서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이럴때일수록 후반부에 뜨는 인적성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대기업 인적성이 끝나갈 쯤에는 적성부분은 어느정도 공부가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후반부에 뜨는 인적성일수록 무엇보다도 인성에 초점을 두어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