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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반기
롯데 그룹 채용상담회 후기
일시
2015.04.07
조회수8,262
장소
연세대학교
롯데 그룹 채용상담회 후기

슬슬 상반기 채용도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 그룹이 채용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인 만큼, 채용 규모도 어마어마한데요. 수십 개의 계열사의 수백 개의 직무... 이런 수치론 감이 잘 안 오신다고요? 이번에 채용 예정인 신입사원만 800명이라고 하면, 좀 감이 오시나요? ^^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취업 준비생 분들은 롯데 그룹의 채용 공고를 주목해 주세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에 금융까지. 수많은 롯데 계열사가 능력 있는 취업 준비생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채용상담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잡코리아 김보나 인턴기자

채용설명회 질의응답

채용

Q1.나이가 많으면 마이너스 요인이 되나요?
아니요. 작년에 신입 중에 30대 분들도 계셨어요. 중요한 건 다른 지원자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 만큼, 그 시간에 뭘 했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Q2.신입과 인턴을 중복해서 지원할 수 있나요?
네. 중복 지원 가능합니다!
Q3.채용 인원은 어떻게 되나요?
800명 수준이에요. 저희 롯데 그룹에서는 정말 수많은 계열사에서 수많은 직무를 채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곳보다 정보가 상세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따라서 스스로 발 벗고 나서서 직무와 회사에 대해 잘 파악하시고 지원하시는 것이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서류전형

Q1.직무 소개란은 어떻게 작성하면 되나요?
자기가 지원하려는 직무에 대해 어떻게 이해를 하고 있는지 작성을 해 주시면 돼요. 회사가 생각하는 직무에 대한 정의가 될 수도 있겠고, 본인의 직무관 같은 것들이 들어갈 수도 있겠죠?
Q2.2지망을 쓰라는 칸이 있는데, 2지망으로 갈 확률도 높나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자기소개서는 1지망 위주로 작성하셔야 해요.
Q3.어떤 분야를 지원할 때,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써주는 것이 좋나요?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 리스크가 클 것도 같아요. 예를 들면, 인사 직무를 정말 하고 싶어 하는 지원자가 있어요. 정말 유능하고 탐나는데 인사 직무 아니면 죽어도 안 된다고 해요. 그런데 그 계열사에서 뽑는 ‘경영 지원’ 팀에는 인사 TO가 없어요. 그러면 그 학생은 어쩔 수 없이 탈락할 수밖에 없거든요. 어느 정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알리는 것도 좋지만, 너무 세세하게 쓰다 보면 오히려 안 좋을 것 같아요. 적당한 수준으로 해 주시는 것이 좋겠죠.
Q4.자기소개서를 쓸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경험이 일반적인 일이 아닐까 고민하는 것이에요. 사실 자기소개서를 읽어보면 지원자의 90%는 동아리 회장이에요. (웃음) 그리고 그 동아리는 꼭 위기를 겪었고, 자신이 기지를 발휘해 그 위기를 타파해 나가야 해요. 무슨 자기소개서 공식 같아요. 그게 살아있는 경험이라면 괜찮아요. 마치 경영 지원 파트를 지원하는 사람이고 인사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이 거기서 어떤 인사 역량을 발휘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써주시는 것처럼요. 근데 거기서 '저는 그러므로
Q5.특별한 경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자신만의 특출난 무언가’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네요. 좀 특수한 경우긴 한데, 저희 회사 부서 중에 지구 환경에 관련된 부서가 있었어요. 어떤 지원자가 해당 부서를 직접 언급하면서 지원했는데, 그 친구는 전공도 지구화학이었고, 정말 들어보지도 못한 지구 환경 관련 자격증도 있었거든요. (웃음) 사실, 그 친구는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 여기 아니면 들어올 곳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준비가 많이 되어있던 친구였어요. 부서에 관한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는 것도

인적성전형

Q1.인적성 검사는 어떻게 치러지나요?
면접 당일 함께 진행돼요. 비율에 따라 채용하는 건 아니고요. 일정 점수가 넘은 분들은 모두 올라가실 수 있어요. 난이도는 낮은 편이니, 당락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면접전형

Q1.면접은 몇 차례 진행되나요?
면접은 구조화 역량 면접 → PT 면접이나 그룹 토의 면접 → 입원 면접 순으로 진행돼요. 하지만 모든 계열사가 공통으로 똑같은 건 아니고요. 계열사별로 약간씩 다른 면이 있습니다.
Q2.압박 면접으로 진행되나요?
아니요.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로 해 주시려고 해요. 흔히 ‘구글형 질문’이라고 하는 그런 문제들 있잖아요. IQ 테스트 같은.. (웃음) 그런 질문은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Q3.면접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일단 직무에 대해서 뭘 아는지 상세하게 물어보는 질문은 없어요. 그런 것은 지원자가 알기도 힘들뿐더러, 안다고 해도 실제 업무와는 다른 점이 많거든요. 그런 것들을 공부하시기보단 전반적인 것들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회사에 대해, 또 직무에 대해 이슈가 뭔지 살펴보고 알아 오시는 것도 중요하고요. 세세하게 달달 외우기보단 여러 가지 이슈들을 크게 보고 중요한 것들을 걸러내서 알아 오시면 조금 더 면접을 편하게 치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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