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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반기

대한항공 면접후기

일시
2018.01.22
경력
신입
조회수
2,422
면접 난이도 보통

질의응답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2017년 11월 2일 오전 10시 20분에 대한항공 인력개발원 (등촌동) 에서 봤습니다. 8층 강당에서 대기하다가 호명되는 조별로 6층으로 이동해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면접관은 2분이셨고 지원자는 6명이었습니다.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토론면접이었습니다. 다만, 작년의 경우는 찬반토론이었는데 올해는 유형이 약간 변화되어 어떤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8층 강당에서 대기하다가 진행요원이 호명하면 조별로 6층으로 이동합니다. 6층 면접실 앞 의자에 앉아 30분 간 면접 주제를 부여받고 A4용지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합니다. 30분 동안은 자유롭게 논의도 가능합니다. 인사는 생략했고 들어가자마자 각자 자리에 앉아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20분 간 지원자끼리 토론을 진행하고 면접관이 개개인 별로 면접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Human Factor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는 무엇이 있겠나
체크리스트를 도입하되 2인 1조로 구성하여 중복 점검을 통해 사람의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체크리스트를 상세화 하면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지키기 더 쉬울지 상세한 체크리스트를 지키기 더 쉬울지 말해봐라
체크리스트 항목이 상세하면 보다 세밀하게 체크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체크리스트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을 수록 지키기는 더욱 쉽다고 답변했습니다.
결함부위 점검을 드론으로 했을 때 문제점을 없는지
활주로 같은 비행장은 엄격한 통제하에 일이 진행되는 곳이기 때문에 드론 비행등에 있어서 규제가 있을 수 있고 자칫 엔진이 돌아가고 있을 때 엔진 속으로 드론이 빨려들어갈 위험성도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특별한 리엑션은 없었지만 원하는 대답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고개를 갸우뚱 하시거나 이건 아닌데 하는 표정도 간혹 보였습니다. 다만, 중간에 지원자의 말을 끊거나 하는 행동은 없으셨으며 차분하게 이야기는 다 들어주셨습니다. 한 분은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셨고 한 분은 조금 날카롭게 바라보시면서 날카로운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지원자들끼리 자유롭게 토론하고 개별로 질문을 이어나갔는데 압박 면접은 전혀없었고 단순히 의견을 물어보시는 면접이었습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휴먼 펙터에 대해 정확한 개념을 몰랐고 또한 너무 원론적인 답변만해서 차별성이 없었던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항공 분야 전반에 대해 다양하게 공부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시사적인 면 뿐만 아니라 항공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의 경우 작년 최종면접에서 탈락했던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 보다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나왔고 항공인적관리에 대해서는 공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면접은 운도 중요합니다. 같이 들어가는 지원자, 나에게 물어보는 질문의 내용, 주제, 면접관의 성향 등 운도 중요한 것이 면접입니다. 하지만, 어느 분야에서 물어보더라도 대답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합격은 보장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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