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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반기

대한항공 면접후기

일시
2018.01.22
경력
신입
조회수
2,716
면접 난이도 보통

질의응답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오전 9시에 서울에 위치한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보았습니다.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면접관 2명, 지원자 8명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1차면접으로 10분 정도 토론 주제를 보고 20분 정도 토론하는 토론면접이었습니다.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대기시간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조마다 진행되며 10분 정도 토론 주제를 파악하고 이면지에 내용을 쓴 뒤 이를 가지고 들어가 토론장에서 토론을 합니다. 사회자 지정은 없고 저희 조도 사회자 없이 하였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토의 면접으로 찬반 토론이 아닌 해당 주제에 대해 결론을 모으는 방식이었습니다.
최근 욜로가 유행하는가 하면 다시 김생민의 절약정신이 유행하고 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토론주제)
욜로나 절약정신 강조나 사회를 바라보는 한 시각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느 하나가 잘못되거나 맞는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시각이 동시에 나온 것에 불과하다.
이러한 트렌드를 대한항공 마케팅에 적용해보시오(토론주제)
여기에 대해서 지원자들 간에 상당히 다양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좋은 방안을 냈다고 합격한 것도 아니었고 황당한 방안을 냈다고 해서 떨어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답변의 질이 특히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지원자의 분위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한항공 오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재무에 관심이 있고 경영학을 공부하며 재무와 회계를 공부했기 때문에 대한항공 재무팀에서 근무하고 싶다.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토론 진행 중에는 면접관들의 개입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토론이 끝나면 면접관들이 한 명씩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질문을 합니다. 토론에 대한 질문은 없었고 주로 그 나이까지 뭐했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또는 경력이 있으면 경력에 대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면접분위기는 조용했습니다. 특히 토론면접 하나만으로 1차면접이 결정되다 보니 지원자들 간에는 인상면접이 아닌가 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면접이 일주일 내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면접관들은 피곤해하는 눈치였습니다. 지원자들 간에는 기본적으로 토의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다보니 서로 말을 많이 하고자 하는 경향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그냥 자기 모습을 있는대로 드러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토론에서 너무 말이 없는 것도 좋지 않고 공격적인 것도 좋지 않으므로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결국 말할 수 있는 기회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면접 진행 가운데 마지막에 면접관으로부터 받은 질문을 포함하여 총 세 마디를 하였습니다. 이런 면접으로 어떻게 사람을 뽑을 수 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시험을 보고 남은 인원으로 면접을 보든지 하는 방식이 더 좋을 것 같아보입니다. 면접을 붙기 위한 제 생각으로는 첫번째로 서류 상 스펙이 좋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가 많거나 학벌이 안 좋거나 하면 안 뽑히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둘째는 면접은 그냥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그러나 공격적이지 않게 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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