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면접 이후에 바로 역량면접으로 들어갔습니다. 1. PT면접은 산업간에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대한항공의 서비스가 어떤 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야 하는지 / SNS 로 마녀사냥이 이루어지는데, SNS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두가지 중 택1 이었습니다.
2. 역량면접으로는, 대한항공의 위협요인에 대해 여쭤보셨습니다. 다른 지원자에게는 환율에 대한 영향, 대한항공이 허브앤 스포크인지, 포인트 투 포인트인지 물어봤습니다.
PT면접
대한항공은 키즈밀을 제공해고 있습니다. 맥도날드에서 해피밀을 제공하는 것과 같이, 키즈마케팅을 통해 아이들에게 기내식과 장난감을 같이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CJ E&M의 응답하라 1998처럼, 옛날로 돌아가는 감성마케팅을 통해 승무원의 복장, 기내식 등을 복고풍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한항공의 위협요인은?
국제유가입니다. 대한항공은 항공유에 많은 비용을 쏟고있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대한항공에 있어서 큰 위협요인입니다. 최근 빈살만 황태자로 인해 사우디정세가 불안하고, 원유감산추세입니다. 따라서 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1. 항공기 최적화 최근 구입한 소형 항공기종을 통해, 단거리 노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2. 노선 최적화 2005년에 캄차카 항로를 활용했던 것처럼 새로운 노선을 발굴해야 합니다. 3. 헤징전략 원유 헤징전략을 통해 급격한 유가상승에 대비 해야 합니다.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면접관 한분은 계속해서 저의 태도를 주시하셨고 한분은 저의 답변에 꽤 만족하셨습니다. 다행히 준비해간 질문에 대해 물어보셔서 잘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티면접은 시간이 길어지면 상당히 지루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길게하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이전보다 인원이 꽤 줄었습니다. 면접분위기는 이전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면접관의 나이대가 이전보다 높아서 보다 무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몇몇 인원은 무거운 분위기에 조금 겁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아쉬웠던 점이 딱히 없었지만 저도 모르게 말 끝에 '요'를 붙였습니다. 이부분이 가장 아쉬웠고, 다른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긴장을 너무 많이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면접 시작하자마자 면접관님이 길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따라서 요점만 명확히 짚으셔서 말하시면 됩니다. 제한 시간은 따로 없기에 논리적으로만 피티는 진행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역량은 복불복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이 나와도 이에 연계해서 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유가와 환율에 대해서는 꼭 정리해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