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절차나 양식은 없었고, 사전에 준비했던 자료에 대한 메모지만 들고 가서 토론하는 것이었습니다. 찬반을 나누어도 되고 각자 생각만 말해도 되고 또는 상대 의견에 질문해도 됬습니다. 주어진 시간내에 토론이 끝나면 면접관이 질문하거나 개인 지원서류를 보고 질문했습니다.
토론 내용에 대한 생각?
공공의 안전과 개인의 인권 충돌이라는 점이 흥미로웠고, 머지않아 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두개가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충돌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해야된다.
대한항공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점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내외의 약점요인을 상쇄할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저비용항공사, 해외항공사,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약화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한다.
면접간 아쉬웠던 점
긴장을 많이해서 준비했던 내용을 다 발표못한점이 아쉬웠고, 또한 생각했던 내용을 실제 말할때 조리있게 정리하지못해 전달력이 떨어진것 같아 아쉬웠다.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대체로 공감해주는 분위기 였고, 각각의 대답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을때마다 질문을 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면접 전에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고 상냥하게 지원자들을 대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대기시간이 길어서 대체로 루즈한 분위기 였고, 준비시간을 넉넉히 주어서 긴장을 많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면접간에는 지원자들이 서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대체로 다들 긴장했지만 면접관이 압박은 하지 않았다.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발표하는 내용에 대해 매우 세세히 질문이 들어왔는데 그것을 생각하지 못해 당황한 모습을 보여 아쉬웠다. 또한 전문지식 없이 두루뭉실하게 설명하다보니 면접관들의 반응이 썩 좋지 않았던 점들이 아쉬웠다.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면접에 대한 사전주제는 대한항공의 이슈나 전문 기술,지식이 필요한 내용 뿐만 아니라 사회이슈와 분야를 망라한 내용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기 보다는 평소에 많은 소식을 꾸준히 접하면서 준비가 필요하고, 쉽게 긴장하지 않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무리수를 두어서 점수를 잘 따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질문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크니 무난하게 넘기는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