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미래 생산관리 및 공정관리에 지원했고 1차면접 봤습니다. 면접 준비 전에 휴대폰을 모두 수거하고, 면접이 끝나면 다시 돌려줍니다. 먼저 발표 면접에서는 면접관님이 두 분 계셨습니다. 가방을 제작하는 기업의 마케팅팀의 일원으로서 새로 생산할 제품을 어느 전략으로 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두 가지 방안이 있는데 둘 중 하나를 고른 이유를 말하고, 이 방안을 실행할 창의적인 전략을 말했습니다. 문제는 종이로 면접자들에게 나눠줍니다. 면접자들이 말할 내용을 전지에 적어서 5분간 발표 후 10분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토의 면접입니다. 발표 면접때 계셨던 면접관 두 분이 토의 면접을 그대로 진행하십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차의 전조등이 고장났고, 원하는 곳까지 가야하는데 15가지 물건이 있고 조원은 5명이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물건을 1순위부터 15순위까지 정하고 적어서 내라는 문제였습니다. 역시나 문제와 제시 상황은 종이로 나누어주었습니다. 몇 분간 풀게 한 뒤 면접관님들이 보는 앞에서 지원자들과 토의를 하고, 결론을 내어 제출합니다.
마지막으로 집단 면접입니다. 이 면접 역시 발표/토의면접 때 진행하신 면접관 두분이서 하십니다. 자기소개서 위주로 1인당 질문 1개씩 정도 하십니다. 그 후에 영어 질문을 하나 이상씩 하시는데, 영어 질문에 영어로 답변을 못하면 영어로 된 다른 질문을 하십니다. 영어 면접 질문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전반적인 면접 난이도는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