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반기
신입 자재관리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국제물류학
oo공사 인턴 당시 물류팀으로 합격했지만, 입사 당일 갑작스럽게 기획조정실에 배치되었습니다. 기획조정실의 업무는 예산 기획, 국회 감사 대응 등 인턴으로서 돕기에는 어려움이 많았고, 원래 인턴의 T/O가 없던 부서였기 때문에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턴으로서 무언가 성과를 남기고 싶었고 항만공사 관련 신문 스크랩이라는 작은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스크랩을 하자 기획조정실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조금씩 작은 업무라도 주시기 시작했고 신문 스크랩 자료는 국정감사 대응자료집에 포함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업무가 없다고 가만히 있기보단 팀의 허락을 받아 법무팀, 물류육성팀, 물류단지팀 등 다양한 팀들의 업무도 함께 도왔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발효된 한중 FTA를 활용할 방안을 구상하여 ≪한중 FTA에 따른 인천항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를 기안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직구’ 물동량에 주목하여 인천항 배후단지에 전자상거래 관련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물류와 가장 관련이 없는 팀에 갔지만 적극적으로 새로운 일에 조금씩 도전하였습니다. 그 결과 주어진 업무만을 수행한 다른 인턴 동기들 보다 실무를 훨씬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구성원들 간의 목적이 상이하여 갈등이 발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의 목적을 만들어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목표도 이룰 수 있도록 하여 갈등을 해결했습니다.
해외의 물류학 전공자들과 4박 5일 간 교류하며 싱가포르 항만공사를 견학하는 워크샵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최종 과제로서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과 무작위로 팀이 되어 물류 프로젝트를 만들어 발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관광, 언어, 물류 등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있어서 의견합치가 어려웠습니다. 팀원들은 각자의 목적에 따라 행동했고, 팀 프로젝트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야 했습니다. 저는 해결책으로 싱가폴 대학탐방을 제시 했습니다.
팀원들은 이 과정에서 함께 물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대학교를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관광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 설명에 납득하였고 그 결과 아시아 2위 대학교인 싱가포르 NTU에서 직접 청강도 하며 발표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문제를 인식하고 발로 뛰어 해결하여 최초의 선례를 남기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 입학 한 후 매 년 수 백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했지만 다른 학과와는 달리 서로 소통하지 못 한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이유를 분석해본 결과 다른 학과처럼 반을 나누거나 학회를 운영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소통 채널을 만들 것을 계획하였고, 그 중에서도 과동아리를 만든 다면 각자의 취미나 목적에 따라 모여 좀더 쉽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과동아리를 만든 선례가 없고 도움 받을 선배도 없어 모든 것을 직접 발로 뛰어 해결해야 했습니다. 행정실과 학생지원처를 돌며 필요한 절차를 조사하고 다른 학과 학생회에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 후 필요한 조건이었던 동아리의 목적과 인원수를 확정하기 위해 SNS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직접 강의실을 돌며 수요를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응답을 보인 악기 연주 동아리를 만들기로 결정하였고, 40여 명의 부원을 모아 활동비와 동아리 방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다양한 과동아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어 다양한 과동아리가 생기게 되었으며 학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잘 ‘알고’, 잘 ‘듣는’ Life style partner가 되겠습니다."
물류에 대해 많이 ‘안다’는 것은 필요한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으로 설계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국제물류학을 전공하며 전공지식을 쌓았으며 이에 더해 물류자격증 스터디를 직접 운영하며 자격증을 취득하고 물류 지식을 쌓았습니다.
또한 물류 기사와 최신 물류전략 논문을 스크랩하는 등 최신 이슈 및 기술변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단편적인 지식뿐 아니라 물류와 관련된 기업에서 두 차례 인턴을 하며 조직생활을 경험하였고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물류영역에서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찾으며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요구사항을 잘 ‘듣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물류를 통해 부가가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고객에게 필요한 물류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남들보다 한발 앞서 더 나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모두 물류지식과 더불어 소통능력이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내부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여야 그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외부의 고객과 새로운 수요에 귀 기울여야 새로운 서비스를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류기업의 물류영업팀에서 근무하며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하고 제공하는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인턴기간 동안 기장으로서 회사와의 소통을 통해 인턴 기간을 잘 마무리한 경험은 이러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통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물류 서비스 수요에 귀 기울이고, 다각도로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기회를 포착하고 기존에 없던 물류 서비스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가치 창출에 도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