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동국대학교에서 시험 치렀습니다. 오전에 시험 치러서 정오 넘겨서 끝나는 시험입니다. 고사실에 100명 정도 되는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앉아 있고, 두 명의 감독관님들이 관리 감독을 합니다. 시험 환경 자체는 불편한 점이 없었지만, 많은 인원들을 두 명의 감독관님들만 배정해서 커버를 하는 것이 조금 의아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SKCT 인적성 시험 중 언어 영역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언어 영역은 추론 문제, 일치와 불일치 문제 등 어려운 유형의 문제들이 다수 배치된 시험으로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수리 또한 난이도가 어려워서 반 정도밖에 풀지 못했습니다.
직무는 추리 문제의 비중이 높아서 후반부에는 다 추리 문제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데다가 추리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라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한국사는 5문제 모두 답을 모르겠는 문제들로, 상세하게 공부를 하지 않았으면 모를 문제들이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수정용 테이프를 챙겨갔지만,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문제도 풀고 마킹도 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용 사인펜을 시험 내내 사용해야 하는데, 시험 도중에 컴퓨터용 사인펜이 잘 나오지 않아서 당황해서 바꿨던 경험이 있습니다.
잘 마킹이 안 돼서 불안한데다가 결국 시험 감독관님께 얘기를 해서 펜을 교체했는데요. 안 그래도 부족한 시간인데, 그 과정에서 시간 낭비를 하게 되어 그만큼 문제를 못 풀게 되어 안타까웠습니다. 여분으로 2개를 챙겨가시던지, 아니면 가져가실 때 컴퓨터용 사인펜이 잘 나오는지 확인을 한 후 가져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