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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반기

SK네트웍스(주) 인적성후기

일시
2017.03.02
경력
신입
조회수
597
인적성 난이도 어려움

질의응답

고사장 시험환경은 어떠했습니까?
10월 23일 서울의 어느 한 대학교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고사실에 가보면, 시계가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 있는 시계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이 넉넉한 시험이 아닙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시험이라 정작 앞에 있는 시계를 고개를 들어 확인하기 쉽지 않습니다.

시험 감독관님이 고사실에 입실을 하고 난 후, 컴퓨터용 사인펜과 수정테이프를 갖고 오지 않는 분을 조사한 뒤, 필기구 없는 분들은 나눠줍니다. 컴퓨터용 사인펜의 경우, 플러스펜이 함께 합쳐져 있는 펜의 경우 사용 못하게 하고, 시험 감독관님이 가져온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다 바꾸십니다.

아예 컴퓨터용 사인펜만 있는 펜으로 가져가세요! 책상 위에 마실 것도 못 올려놓게 합니다. 정 마시고 싶으면 바닥에 내려놓고 마셔야 합니다. 시험 전에 스마트폰 전원 꺼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 시계와 아날로그 시계들도 가방에 담아서 제출하게끔 합니다. 분위기도 엄격하고 엄숙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난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인문계라서 M유형이었습니다. 도저히 주어진 시간에 다 풀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과목들이 상당합니다. 그러나 유형은 시중에 파는 문제집과 비슷한 유형이 대부분이라 문제집을 풀면서 유형을 파악해서 전략을 세우고 연습하신 분들이라면 시간에 쫓겨서 못 풀뿐이지,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면 어렵지만, 풀 수는 있을 정도의 난이도인 것 같습니다.

실행 역량 검사의 지문이 우선 길었습니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 안에 풀기에 엄청나게 빠듯합니다. 언어 영역 풀듯이 속독으로 지문을 읽으면서 답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언어 영역은 주어진 지문을 읽고 선택지에서 추론을 해서 옳은 답을 고르는 언어추론 유형이 비중이 높았습닏. 또한 올바른 글의 순서를 찾는 문제도 나왔습니다.

수리는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였는데, 응용수리 유형과 자료해석 유형 중에서 응용수리 유형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역사문제는 주어진 한국사 관련 사진을 보고, 해당 사진의 시대나 국가를 맞추는 유형, 제시문에 주어진 사건들을 시대순으로 나열하는 유형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고려 시대 사건들이 쭉 나열되어 있고, 몇 번째 순서의 사건을 선택지에서 고르는 문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신분증, 컴퓨터 사인펜, 수정 테이프 필요합니다. 다만, 필기구의 경우에는 지참하지 않은 사람에 한해서 나눠주기는 합니다. 그리고 시험 도중 시험 시간은 방송으로 나오지 않고, 종료 시간 몇 분 전에 시험 감독관님이 직접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이때 알려주는 시간을 고려하여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발표 예정일에 관해 말씀해주십니다. 11월 4일에 발표 예정이며, 뭐니뭐니해도 가장 주의하실 것은 찍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못 풀겠는 문제는 붙잡고 있지 말고 과감히 넘기는 결단력이 매우 필요한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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