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신입 해외영업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노어노문학과
`글로벌하게 놀자`
해외영업은 세계를 무대로 살고 싶어하는 적성에 맞는 직무입니다. 해외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거나 바이어로부터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거래선을 개척하여 성과와 이윤을 도출하는 도전적인 삶을, 누구보다 즐겁게 살아갈 자신이 있습니다.
한국 음료업계의 선두 그룹인 롯데칠성음료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2018년 `ASIA TOP 10`과 `매출 7조 원 달성`의 비전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좁고 할 일은 많다`라는 말처럼, 끊임없이 도전하는 롯데칠성음료의 비전과 전략이 제 가치관과 일치합니다.
오늘날 건강음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65년 동안 쌓아온 유통 노하우와 다양한 제품군을 가진 롯데칠성음료가 해외에서 사업 역량을 떨치는 데에 제 지식과 열정을 쏟고 싶습니다.
`여행이 곧 남는 것`
어려서부터 `21세기는 글로벌 시대이자 아시아가 세계의 주역`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외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 미국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국외로 나갔습니다. 또한, 러시아 언어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넉 달에 걸쳐 모스크바와 St. Petersburg를 다녔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트렌드를 접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여행을 통해 정보수집능력과 도전 정신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안 되면 되게 하는 남자`
살면서 장애물을 만났을 때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서 친구들은 저를 `해결사`라고 불렀습니다. 한 번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교회에서 다른 축구팀과 시합을 하게 되어 참가 인원 관리, 장소 섭외, 회비 걷기 등을 도맡아 수행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정식 축구팀이 형성되지 않았고 연습을 위한 운동장이 없었기 때문에 축구단을 창설하기로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참여율이 저조했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고 팀원 모집을 위해 남자 청년들과 어른들을 일일이 만나서 직접 설득했습니다. 또한, 교회로부터 허가를 받고 재정적 지원을 받고자 회칙과 활동 계획서를 만든 결과, 정규 축구단이 조직되어 지금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취감을 얻었고 목표를 향해 책임을 다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롯데칠성음료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대학 시절, **** 잡챌린지 2기에서 신규 렌즈전문점의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기획한 적이 있습니다.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경험하는 건강 문제가 무엇일까`를 조사한 결과, 다수의 직장인들은 업무상 장시간 모니터를 쳐다보느라 눈이 피로하고 시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는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우선 오전 출근 시간에는 활력을 주고자 `***` 150개를 나누어 주고, 그들의 반응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를 정성껏 포장하여 나누었습니다.
프로모션을 기획할 당시만 해도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제품을 나누어 주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부정적인 답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직장인 다수는 ***가 너무 달고, 그다지 영양가가 없어서 잘 먹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직장인은 차라리 비타민 음료를 선물하는 것이 낫다고 충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받은 원인을 분석해보니, 우리의 타깃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심도있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직장인의 건강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이 있었지만, 정작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임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고객의 세분화된 수요와 의견을 고려해서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이를 토대로 오후에는 눈 건강에 좋은 물질인 안토니아신이 함유된, `자색 옥수수차`를 직장인에게 나눠주는 프로모션을 추진했습니다.
눈 건강에 좋다는 점을 홍보하고, 렌즈점 방문을 유도하였는데, 호응이 꽤 좋았습니다. 차 150잔을 30분 만에 소진하였고, 긍정적인 답변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에 접근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해외영업직무는 외국 바이어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기존 거래처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 등의 역량이 필요합니다.
전공 수업과 더불어 외국어 구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마침 세브란스 국제진료소에 러시아어와 영어 통역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사실을 알고, 즉시 지원했습니다.
모교인 연세대의 병원에서 70시간을 봉사하면서, 100여 명의 외국인 환자 및 보호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한, 다섯 차례 의료 통역을 실시하면서 실생활 어휘를 배웠습니다.
한편, 세계에 대한 오픈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직접 외국을 탐방했습니다. 다양한 나라를 탐방하며 각국의 문화를 익혔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러시아 유학 시절에는 중국, 일본, 헝가리, 독일 등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또한, 4개월 동안 현지 언어만 사용하였고, St. Petersburg 여행을 떠나 길을 모를 때는 무조건 물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외국인 및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반면 인턴으로 일하면서 너무 꼼꼼하게 일하려다 보니, 업무가 쌓이는 일이 종종 있곤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우선 순위를 정해 일을 하고, 업무를 제 시간 안에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언어 감각을 익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자 열정을 쏟았습니다. 본 강점이 입사 후 외국 바이어와 거래하는 등 해외영업 직무를 수행할 때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