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인적성 전형이었습니다. 인성평가와 AI역량검사, 그리고 영어인터뷰가 인적성평가 항목이었습니다. 인성평가는 대부분 기업의 인성평가와 동일했고, AI역량검사 역시 마이다스 아이티에서 만든 역검이었습니다. 영어인터뷰는 지정한 날짜에 화상으로 원어민과 약 5~10분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인성검사는 HMAT인성검사였는데,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본인 성격이나 본 모습을 거짓없이 보여주면 문제없었던 것 같습니다. AI역검 역시 긴장하지 않고 본인의 평소 모습대로 진행하고, 10개의 게임을 진행할 땐 최대한 표정변화없이, 그리고 실수를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푼다면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인터뷰는 원어민이 정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너무 좋게 봤던 것 같습니다. 다만, 평소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간단한 질문에도 불구하고 단어가 기억나질 않아 약 5~10초 정도 정적이 발생했었는데, 원어민이 괜찮다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자고 했었어요. 이것 때문에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붙은걸보면, 다른 내용들 씩씩하게 대답했던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인성검사는 따로 준비할 것이 없고, 그냥 본인의 평소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응시하면 될 것 같아요. AI역량검사는 자기소개, 직무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 정도는 유창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인터뷰 역시 평소 본인의 실력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단어장 한개 정도는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막상 인터뷰를 진행하면 떨리고 긴장돼서 평소에 알고 있던 단어들도 기억이 나질 않더라구요. 그런 문제 해결하려면 단어장 보고 들어가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