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역삼중학교에서 시험 봤어요. 오후 1시 50분쯤 입실했습니다. 시험 감독관께서 배부해주는 사인펜과 수정테이프로만 시험 문제 풀고 마킹 가능하구요. 이 필기구들과 신분증 외에는 책상 위에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게 합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CJ 인적성 대비를 위해서 문제집을 총 3권을 봤습니다. 3권의 문제집과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촉박한 것은 여전했습니다. CJ E&M 프로그램과 역사를 연결하는 문제가 어려웠는데요. 평소에 케이블을 시청하지 않아서 모르는 프로그램이었고, 이 문제에서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파악이 안되서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김삿갓 지문이 나온 문제가 있었는데, CJ E&M TV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랑 연결지어서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문제를 풀 당시에는 이게 정답인 줄 몰랐습니다. 이외에도 프로듀스 101도 문제에 나왔습니다. 평소에 CJ E&M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고 시청을 하던지,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나올 만한 프로그램을 검색해보고 정보를 알아보고 시험에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형 맞추는 문제는 시간에 쫓기지 말고 차분히 보면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자료분석은 어려운 문제를 제외하고 몇 문제만 골라서 풀었고요. 언어 추리가 제일 어려웠는데, 그래도 모르겠는 것 제외하고 풀 수 있는 문제는 정답률 생각해서 열심히 풀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것을 감안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합니다. 적성 검사의 경우 처음부터 절반까지는 문제가 보통의 난이도이며, 그 이후에서 끝까지는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셔서 자신에게 적합한 전략을 짜서 시험에 임하는 것이 최선일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