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직무에 지원했으며, 건국대학교 창의관에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현관앞에서 수험번호를 확인후 번호대로 배치된 고사실로 입실하였습니다. 입실시간은 12시 30분까지였고, 12시 50분부터는 건물현관을 일제히 통제했습니다. 신분증 및 수험표 확인 후, 문제유출 방지를 위해 수험표는 밑이나 가방안으로 두어야했고, 컴퓨터용 싸인펜과 수정테이프, 아날로그 시계는 올려두거나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인성검사가 생소한 유형이었습니다. 4개 정도의 선지를 주면 그 중에 본인에게 가장 가까운 유형 1개와 본인과 가장 먼 유형을 1개 선택하고, 4개 선지 각각에 '매우 그렇지않다~보통~매우 그렇다' 5개 단계로 표시를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다른 인성검사와 달리 시간이 꽤 소요됐으며, 시간 내 마킹을 하지 못한 수험생도 있었습니다. NCS는 PSAT유형으로 출제됐으며, 긴 지문과 복잡한 도표 등이 나왔습니다. 시간은 매우 부족했고, 전공문제까지 푸느라 뒷부분 10문항 이상은 찍어야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평소 PSAT 유형의 문제나 긴 지문 형태의 비문학 문제, 자료해석 도표문제를 빠르게 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본서나 봉투모의고사를 시간 내 푸는 식으로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선택한 직무의 전공시험 범위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이론을 충분히 습득하는 것이 고득점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인성검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니, 오랜시간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