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반기
신입 품질관리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시스템경영공학과
[ 글로벌 탑 티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
대한민국을 넘어 자동차 부품업계 글로벌 탑 티어로 발돋움하는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여러 플랜트에서 3대 핵심 모듈을 비롯해 많은 자동차 부품과 기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핵심은 플랜트 운영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부품업계 회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Delivery라 생각합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계 회사로서 수많은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모듈화하여 완성차 업체에 판매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자재를 적시에 공급받고 관리하여 철저한 생산계획에 따라 인력과 설비를 운영하는 것이 Delivery를 준수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현대모비스에 입사하고 싶습니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계이자 글로벌 탑 티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미래, 현대모비스에서 플랜트 운영 직무가 차지하는 막중한 역할. 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직무인 플랜트 운영을 담당하고 싶어 지원하였습니다.
[ 플랜트 운영은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과 지식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저는 시스템경영공학도로써 기본적으로 생산관리, 생산성 향상, 품질관리 등의 전공 내용을 수강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기계 전공자들에 비해 자동차의 공정 과정, 기술 등의 지식은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플랜트를 운영함에 있어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부품 자재들을 관리하기 위해선 전반적인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산업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에 저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잡지를 구독하고 인터넷 등에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에 입사해서도 꾸준히 이런 점을 보완하여 플랜트 운영 전문가이자 자동차 산업의 전문가로 거듭나겠습니다.
[ 교내 축구 리그 S-League를 운영하다. ]
현대모비스의 플랜트 운영 직무는 세부적으로 5가지로 나뉘고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생산 직무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생산 직무는 생산목표에 따른 4M의 운영을 계획하고 관리합니다. 운영을 계획하고 관리함에 있어 항상 목적이 되는 것은 생산성 향상입니다.
비록 자동차 산업은 아니지만 저는 교내 축구 리그인 S-League 운영위원회에서 1년 간 리그를 운영했습니다. 제가 속한 중앙축구동아리 르풋에선 매년 교내 축구 동아리들 간의 리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영위원회에서 1년간 활동하면서 경기 일정을 조율하고 심판 및 라인맨을 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제가 리그를 운영할 당시 교내엔 운동장이 하나 뿐이었고 이마저 야구 동아리들과 시간을 나눠야 했습니다. 이에 축구 동아리에게 배분 된 시간 내에서 경기 일정을 조율하고 이마저도 소규모 동아리들은 학생들이 수업시간과 최대한 겹치지 않는 선에서 리그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허나 일정이 빡빡하거나 날씨 문제 등으로 도저히 경기 일정이 안 잡히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고심 끝에 아침 7시 반 경기를 생각해냈습니다. 1교시 전이라 수업과 겹치는 문제는 없었지만 이른 아침이기에 통학하는 학생들의 참여나 무보수로 고생하는 심판 및 라인맨들을 정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허나 리그에 대한 선수들의 열정과 리그 운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여러 동아리 선후배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리그가 운영되었습니다.
1년간 리그 운영을 하면서 속앓이도 많이 하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성공적으로 리그를 진행했다는 뿌듯함과 이 성공에는 리그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훨씬 더 복잡하고 많은 사람들, 회사들이 얽혀있는 현대모비스의 생산 프로세스에서 철저한 운영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나의 손짓 하나에 수많은 사람들이 연관 되어있다는 막중함을 항상 잊지 않고 책임감 있는 관리자가 되겠습니다.
[ 방황하던 저를 올바르게 이끌어 주신 건 선생님이 저에게 보인 진심이었어요. ]
저는 대학생이 된 후 꾸준히 수학과외를 했고, 그 중 제가 가르쳤던 한 학생과의 일화를 말하고자 합니다. 그 학생은 중학교 1학년까지 축구를 했지만, 진로를 바꿔 공부를 시작했기에 기초가 많이 부족하고 공부 방법을 전혀 모르던 친구였습니다. 주 2회의 수업으로는 턱없이 시간이 부족했기에 어떻게 학생에게 도움을 줄까 고민했습니다.
우선 기초를 다지기 위해 중학교 3학년 수학 내용부터 시작했고, 가르쳤던 내용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이 끝난 후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좋은 분위기의 학습환경에서 질문을 받아주며, 공부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또한 비슷한 처지에서 공부를 시작했었던 제 고등학교 친구를 소개해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학생에게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부방법을 가르쳐주며 끊임없이 3년간 함께 노력한 결과, 재작년 목표로 삼던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하여 현재 생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하던 날 저에게 전화하면서 했던 말을 잊지 못합니다.
“방황하던 저를 올바르게 이끌어 주신 건 선생님이 저에게 보인 진심이었어요.”
저 자신도 느끼진 못했지만 3년간 저는 이 학생이 정말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진심이 느껴졌기에 학생도 정말 노력했고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후 저는 사람을 대할 때, 즉 대인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을 보이는 태도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내 진심이 전달 될 때 상대도 나에게 진심을 보입니다.
플랜트 운영은 생산직 직원을 비롯하여 다른 부서 직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생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얻은 교훈을 토대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구축하여 원활한 플랜트 운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