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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상반기

신입 인사담당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경영학과
  • 학점3.7
  • 토익885
  • 토스Level6

자소서 항목 질답

  • [열정을 쏟을만한 것]

    대학생활을 하면서 되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다른 학우들보다는 조금 더 많은 회사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일을 하며 깨달은 점은 일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업무효율이 높아진다는 것이었고, 일에 대한 열정은 회사에 대한 강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깨달음은 저의 직업선택에 있어 척도가 되는 가치관으로 자리 잡았고,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저의 가치관과 부합한다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부품회사로서 현대자동차라는 강력한 캡티브마켓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칫 현실에 안주하고 적당한 수익을 내며 모험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대모비스는 안정적인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인수합병, 해외진출 등을 통해 계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탄했습니다.

    동시에 최고의 위치에서 계속 도전을 하는 현대모비스에서 저 자신이 작게나마 기여를 할 수 있다면 강한 소속감을 가지고 열정을 발휘해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서 경영지원 업무를 맡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능통한 제너럴 리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모비스 입사 후, 어떤 부서를 배치받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살림꾼이 되어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힘쓸 것이며, 동시에 회사 내에서 저의 업무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작년 OOOO의 업무지원팀에서 인턴을 하며 노사관계 악화가 회사의 수익성에 큰 악영향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대모비스 역시 현대자동차 계열사 전체가 겪는 노사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사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투리 시간을 내어 인사, 노무 관련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제가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인사, 노무팀에 지원하여 노사관계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 [Back up 이 아닌 100up]

    여러 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느낀 점은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백오피스의 중요성입니다. 전 경영지원 부서 업무의 핵심은 실무자들이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되지는 않더라도 멋진 조연으로서 실무자들을 도와주고, 이를 통해 회사 업무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영지원부서 직원으로서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3번의 인턴, 1번의 계약직 업무를 지원부서와 유사한 곳에서 하며, 경영지원 지원자의 핵심역량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업무처리 능력, 회사에 대한 빠른 적응력 등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역지사지의 마음]

    마케팅 회사인 `OOO`에서 계약직 생활을 했을 당시, 제가 맡았던 진행매니저라는 직책은 본사와 지사 간의 커뮤니케이션 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업무는 본사에서 준 홍보물품의 사양과 납기일에 맞게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체적인 진행상황을 조율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본사와 지사간의 생리를 이해하지 못해 업무처리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차츰 어떤 부분에서 이러한 실수들이 나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문제점은 본사와 지사가 서로 모든 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본사는 제작과정을 투명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에 제작물이 왜 늦게 나오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였고, 지사는 차후에 있을 마감 시한을 생각해 완성 여부를 곧바로 보고하지 않는 악순환이 진행된 것이었습니다. 저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실무자들에게 동의를 구한 후, 저희의 제작과정을 공정별로 보고하였고 무슨 이유로 지연되는지도 명확히 이야기함으로써 본사와 지사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런 방식은 효과적으로 작동하였고, 저희 팀뿐 아니라 타 팀도 이후엔 제가 했던 방식대로 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모두가 생각하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이 역지사지 법칙을 통해 지원업무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두 가지 수칙]

    해외인턴을 선택한 이유는 영어 실력뿐 아니라 다양한 업무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평범한 교환학생 자격이 아닌 인턴으로서의 생활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영어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로 인턴을 시작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가지 못했고, 업무 또한 거의 맡겨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턴생활은 4개월이라는 꽤 긴 시간이었기 때문에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업무가 끝나면 항상 집 주변 카페에 가서 고민하였고, 그 과정에서 두 가지 수칙을 정하였습니다.

    첫째는 ‘직원들과 식사를 꼭 같이하자’ 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점심시간이 되면 부서별로 식사를 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 친한 사람들끼리 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그런 자리가 부담스러워 식사 제의를 하면 일이 있다고 하며 피하곤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버리고 먼저 다가가서 점심식사를 같이 함으로써 친밀감을 쌓고, 자연스럽게 회사에 적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둘째는 ‘일을 찾아서 하자’ 였습니다. 인턴을 하며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상하관계에 따른 근무체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무언가를 지시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일을 찾아 나서야 제대로 된 업무를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칙을 정해놓고 나니 다음부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나이 차가 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어서 자유로운 대화는 못 했지만, 업무에 관해서는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갔습니다. 점심시간을 함께하며 말레이시아의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동료들과의 유대감 향상뿐 아니라 새로운 나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일을 찾아서 함으로써 자국 인턴들보다 오히려 더 큰 업무를 맡을 수 있었고, 회사생활에 있어 필요한 사무능력을 충분히 기를 수 있었습니다. 비록 목표하였던 영어실력은 크게 향상시키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회사생활을 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인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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