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성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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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반기

현대모비스㈜ 인적성후기

일시
2017.01.06
경력
신입
조회수
1,241
인적성 난이도 매우어려움

질의응답

고사장 시험환경은 어떠했습니까?
엘지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대구에는 고사장이 없어서 부산에서 인적성 시험을 치렀다.
토요일에 엘지 디스플레이 인적성을 친 후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에 모비스 시험을 치러 갔는데, 마찬가지로 입구에서 덧버선을 착용하게 해서 대기 시간이 길었다.
특이하게 한 고사장에 30명 정도가 들어갔는데, 결시자가 5명~6명 정도 돼서 25명 정도의 적은 인원이 조용하고 쾌적하게 시험을 칠 수 있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언어, 수리, 언어추리, 도형추리 등 기본적인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데, 난이도는 절대로 기본적이지 않았다.
먼저, 언어추리의 경우 지문을 읽는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다.
특히, 현대모비스 특유의 유형인 십자 낱말 풀이가 나왔는데, 그 문제가 한 문제에 기본으로 3분은 잡아먹는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한 문제당 주어진 시간은 2분 내외라서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다.
십자 낱말 풀이의 경우 문제 상단의 주어진 지문을 해석해서 낱말을 하나 찾거나 숫자를 찾아 숫자를 더한 답을 내는 형식이었는데, 답을 잘 내고 마지막 더하기에서 실수해서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도 많았다.
그 외의 문제들은 다른 여타 회사의 인적성 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인적성까지 더해 시험시간이 6시간 정도 되기에 체력 분배에 신경써야 한다.
또한 역사 에세이의 경우 삼국지의 조조, 유비, 손권 세 인물에 대한 리더십을 주제로 문제가 나왔는데, 역사적 지식이 없다 해도 충분히 에세이를 작성 가능할 정도로 나오니 역사 상식을 알아갈 필요는 없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내가 속한 고사장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현대모비스의 경우 현직에 있는 젊은 감독관이 들어오기에 시험 사이 사이의 쉬는 시간에 이런 저런 질문을 할 수 있다.
내 경우에는 역사 에세이를 쓰기 전 감독관에게 어떤 형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슬쩍 떠보고 답변을 받아 에세이를 쓸 때 조금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또한 모비스의 경우 다른 회사보다 유난히 가방을 터치하거나 개인 물통, 휴지 이런 소지품에 대한 관리 감독이 심하니 괜한 부정행위로 트집 잡힐 행동은 일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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