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세종대학교에서 실시되었습니다. 한 고사실에 약 35명가량 들어갔던 걸로 기억납니다. 시험 감독관은 3분이었으며, 결시율은 1%에 가까웠습니다. 여타 인적성 시험처럼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됬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첫 번째 전공 시험에서는 전기기사+무선설비기사 필기 시험 문제가 나왔습니다. 통신전자 직군임에도 전기기사 내용이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전자기학, 회로이론에 무선설비기사 필기 내용인 안테나 이론, 무선통신시스템, 전자회로 등 일반적인 기사 필기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전기기사 내용은 다른 발전사 전공시험처럼 회로이론, 전자기학 등의 일반 기사 필기 수준이었습니다. 두 번째 NCS 문제는 아직 정리가 안된듯한 분위기를 받았습니다. 다른 NCS 필기 시험처럼 나오기도 했지만, 대체로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직도 출제되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다른 발전사 시험처럼 기사 필기 문제는 꼭 한번 보고가시길 바랍니다. 이론도 마찬가지겠지만, 무엇보다도 필기 문제를 여러번 풀고 가는 것이 전공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것 같습니다. NCS 필기 시험은 한전이나 다른 공기업을 준비하는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꼭 5분전에 대부분의 문제는 다풀고 마킹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한 두문제에 목숨거는 것보다는 최소 3분전에 모든걸 끝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