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성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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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상세

2019 하반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인적성후기

일시
2019.11.12
경력
신입
조회수
2,702
인적성 난이도 매우어려움

질의응답

고사장 시험환경은 어떠했습니까?
건국대학교 법학관 08:30 입실이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난방이 11월부터 된다고 하여, 각자 보온할 수 있는 수단을 챙겨와야 했습니다. 물론, 한국타이어 측에서도 핫팩 1개씩 나누어 주긴 했습니다.
응시자는 약 550명이었습니다. 저희 강의실은 대상자 47명 중 30명 정도가 응시했는데, 같은 날 금융권 회사들이 많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를 고려해보면, 응시자는 약 300~350명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9시~9시50분 : 인성검사입니다. 450문항인데, 여유부리다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분 휴식)
10시10분~12시 : 적성검사입니다. 영역별로 나눠보면,
* 언어 : 일반 인적성 시험의 언어 영역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난이도는 쉬운 편이었습니다.
* 수리 : 유형은 언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일반 인적성 시험(gsat 등)과 비슷합니다. 난이도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 문제해결 : 문제 유형은 이 영역을 기점으로 안드로메다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다른 기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종류의 문제가 나왔습니다. 제시되는 자료의 양이 많아서 한 문제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무척 길었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사무지각능력 : 이것도 문제해결 영역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생소한 유형입니다. 가능하면 말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드리고 싶은데, 도저히 글 서술로는 표현하기 힘든 유형들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틀린 그림 찾기의 표·그래프 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문제를 보면 감이 오긴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난이도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 트렌드의 이해(금융, 경제, 사회, 산업, 타이어 지식 등) : 일반 인적성 시험의 일반상식 영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 뉴스나 신문 기사를 많이 보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어 지식은 정말 기초적인 부분(직경, 편평비 등 용어)에서 출제되었으니 시험 보기 전 한번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한국타이어 전용으로 나온 인적성 문제집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포스코의 인적성 시험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문제해결, 사무지각능력 등 생소한 영역들이 생기면서 점점 고유한 유형의 시험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난이도 측면에서도, 작년까지는 쉽다는 후기가 많아서 안심했는데 이번 19년도 하반기 시험은 매우매우 어려웠습니다. 다만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남들도 어려웠을 것이고, 한국타이어는 통상 인적성 탈락률이 매우 낮다고 하니 그리 불안해하시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발표도 5일 정도만에 빨리 나오니, 다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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