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중에서 실시하였습니다. 도넛츠랑 아메리카노를 주셨어요. 몸을 달구고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이 날은 대림산업과 면접이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90% 정도? 그리고 감독관이 말하길 1000명 중에 반 정도 가른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별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언어, 수리, 건설상식 이렇게 나왔습니다. 거의 인성 시험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인성 질문이 많았어요. 중간중간에 직장 대처능력도 있었고, 적성은 많이 안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건설상식 파트는 건설상식이 없으신 분들도 풀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냥 수리영역에 연장선? 약간 이해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대우건설 인사담당자도 시중에 나오는 문제랑 완전히 다를 거니까 굳이 사서 풀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대우건설 인적성은 준비하기가 애매한 시험입니다. 그냥 평소에 인적성 시험 능력으로 보시는 수 밖에 없어요. 조금 걱정되시면 GSAT을 푸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은데, 그것도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인성을 많이 보는 기업이므로 정말 정말 정말 솔직하게 쓰셔야 돼요.
저 같은 경우는 면접볼 때 인성검사 내용으로 저한테 질문하시더라고요. 예를 들면 1년간 10권의 책을 읽는다 하였는데 그 10권에 제목을 모두 말해보시오. 뭐 이런 수준? 시험 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