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에서 시험을 봤는데 역에서 고사장까지 거리가 멀었고 안내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일찍 가셔서 여유롭게 찾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고사장에서 간식과 음료, 응원메시지들을 나눠주시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인성검사 후 적성검사가 진행되었고 인성검사는 문항수가 많치만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습니다. 인성검사에서는 개인의 정치적 견해가 드러나는 질문 등 대답하기 곤란한 문제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비슷한 질문이 중복으로 출제되기때문에 거짓으로 대답하면 드러나기 쉽습니다. 솔직하게 응답하세요.
적성검사는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습니다. 못 푼문제들이 많았는데 찍지 않고 비워두었고 풀었던 문제들의 정답률을 높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언어, 수리, 자료해석, 전공 등 4가지 영역으로 시험을 치뤘고 시간이 모두 촉박했습니다.
언어는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지만 지문을 빨리 읽는 것이 중요하고 수리 또한 거리, 속력, 수열문제들이 주로 출제 되었는데 계산을 빨리 하고 규칙을 빠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시스템관리 영역이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많았는데 한번 유형을 이해하고 나면 비슷한 유형으로 여러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풀기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모르는 문제는 찍으면 감점이 있다고 하니 찍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풀 수 있는 문제의 정답률을 높히는 방향으로 문제를 푸세요. 시중의 문제집과 유형이 좀 다를 수 도 있으니 여러 문제집을 풀면서 다양한 유형을 익히시면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