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면접 진행했습니다. 아침 10시30분까지 회사에 가서 10시40분쯤 면접 진행하였습니다.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면접관은 3명이었고, 지원자는 2명이었습니다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면접관3, 지원자 2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먼저 1분 자기소개 시키셨고, 그 다음은 공통 질문을 주셨는데 처음에 지목하신 순서대로 대답했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잠시 생각해본다고 하고 다음 분이 먼저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지원자가 대답할 시간을 충분히 주시고 떨지 않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공백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저는 휴학도 했고, 졸업 후 1년 공백 기간을 가진 터라 공백기간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나에게 맞는 직무를 찾으려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쉬면서 활동했던 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팬클럽 활동 경험이 있는지
엔터테인먼트라서 팬클럽 활동이 있는지도 여쭤보셨습니다. 중요한 질문은 아닌 것 같지만 팬들과의 소통이나 아티스트 케어 면에서의 경향을 물어보는 것 같아 과거 팬으로 활동했던 내역과 그 아티스트, 그리고 활동 기간을 말씀드렸습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누구인지
지원자의 음악적 성향을 보는 질문이었습니다. 국내 아티스트보다는 해외 아티스트를 말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평소 제가 선호하는 해외 아티스트 두명을 말했습니다.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고개를 끄덕이는게 가장 큰 리액션이었습니다. 지원자가 대답을 잘 못하면 때로 되묻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질문에 대한 꼬리질문 없이 바로 다음질문을 하셨습니다. 때로 미소짓기도 하셨지만 애써 화기애애한 면접장 분위기를 만들진 않으셨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다른 회사와 다르게 큰 회의실에서 넓은 테이블을 두고 마주앉아 면접을 보아서 다른 회사보다는 편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면접 자체의 분위기는 엄숙했고, 필요한 말씀만 딱 하셨습니다. 그래서 많이 긴장됐는데, 질문 후 대답할 시간을 주셔서 그 기간동안 긴장이 풀렸습니다.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jyp엔터테인먼트는 본사가 원하는 인재상이 뚜렷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성향이 있어도,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 되도록 대답하는 연습이 필요해보였습니다.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하는 대답을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또, 면접자에게 미리 면접시간을 알려주지 않고, 바로 면접이 시작되기 때문에 대기실에서부터 면접준비를 하고 계셔야합니다.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당장 이 회사에 오기 위해서 잠깐 준비했는지, 아니면 정말 음악 산업에 관심이 많은지 여부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오기 위해서 며칠 준비하기보다는 꾸준히 몇개월간 음악 산업에 관심을 두고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회사 아티스트의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답은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차근차근 대답하면 되고, 대답이 막히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시니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히 대답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