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신입 사무담당자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수도권4년제 / 경영학과
[국민들에게 행복함을]
‘중부발전’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행복함을 선물하겠습니다. 발전소 사고와 관련된 문제가 이슈인 최근, 저는 중부발전의 ‘보령화력 3호기’ 세계 최장 무고장안적 기록 달성이라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중공업 발전지역에서 자란 저는 에너지 원료 등에 관심이 높았지만 빈번하게 일어나는 각종 사고 소식에 불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부발전의 무고장 소식에 저는 이 곳이라면 국민들에게 안전한 에너지 공급하면서 동시에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중부발전에서 제가 담당할 수 있는 직무는 사무입니다. 경영학과 출신인 저는 경영 및 경제 그리고 각종 회계, 재무 관련 수업을 이수하였습니다.
더불어 휴학 기간을 활용해서는 다양한 대외활동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저만의 역량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많은 부류의 인맥을 형성했으며, 저만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중부발전의 성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올림픽 취재, 교훈을 얻다]
저는 지난해 **** 스페셜올림픽에 대학생기자단으로 참가했습니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남달랐던 저는 메인미디어센터 근무를 자처했습니다. 이곳은 한 매체의 일정을 기획, 관리 및 감독하는 업무를 하는 곳으로 지휘소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대회 초반, 부족한 제 능력으로 인해 저희 대학생기자단은 해외 여러 매체들에 밀려 존재감을 잃어갔습니다. 이에 저는 "어떻게 홍보 및 마케팅을 하면 우리를 알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에 빠졌습니다.
이후, 저는 책임감과 도전정신을 갖고 꾸준히 명함을 이용해 구두로 홍보 및 마케팅을 시작하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기자단 동료들과 함께 얼굴을 알리기 위해 먼저 인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대회 중반, 저희 기자단은 기성 매체보다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외신과 인터뷰도 하였습니다. 제가 발휘한 책임감과 열정은 대학생기자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이끌었습니다.
[정직과 리더십]
대학교 2학년 마케팅원론 수업 시간, 팀 과제로 조장이었던 저와 조원들은 설문지를 배포한 후 결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부여 받았습니다. 당시, 날씨가 너무 더워 조원들과 설문지를 배포하지 않고, 무작위로 조작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설문 과정은 평가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다른 방법으로 과제를 수행해도 무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양심을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서까지 과제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한 순간의 거짓된 행동으로 신뢰를 저버리면서 `정직`이라는 제 신조를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조원들을 설득해 모바일 설문 양식으로 바꿔 과제를 이수하는 것이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번 과제보다 더 힘든 일이 많은 것”이라고 조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에 조원들은 흔쾌히 모바일 설문 양식 제안을 수락했고, 단시간 내 목표량 이상의 설문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과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기획으로 완성한 재능기부]
대학교 2학년 시절, 저는 대학생 금융경제봉사단 활동을 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봉사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참가하였고, 금융경제에 대한 재능기부 위주의 커리큘럼을 작성하여 담당 선생님께 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담당 선생님께서는 “너무 공부 위주의 수업만 진행되면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잃어버린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이에 저는 다른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16주에 불과했고, 기간 동안 아이들과 친해진 후 금융경제교육을 이수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특기를 살려 금융교육에 체육활동을 추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은 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꼈고 저 또한 참된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저만의 프로그램 기획으로 16주 프로그램을 이수하였고, 저는 아이들과 활발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이후에도 멘토 역할을 하였습니다.
활발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이후에도 멘토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모니, 성공의 기반]
팀원들과 조화, 팀워크를 발휘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지난 여름 ‘***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 엑스포’에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농구 홍보를 맡은 저는 선수 카드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대학 축구 및 배구의 홍보가 미미하자 저희는 고심에 빠졌습니다.
이때 저는 팀장이 아니었지만 “스포츠 종목 구분 없이 전 인원이 협력해 홍보를 펼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제안과 같이 홍보를 한 결과, 모든 종목이 고른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서로 맡은 종목만 홍보를 했다면 성공적인 엑스포 활동을 펼칠 수 없을 것이었습니다.
저는 엑스포 활동을 통해 팀 활동이 다른 구성원들과 이해 및 협력을 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낸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작게는 한 팀, 크게는 조직의 성과를 위해서는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팀워크가 기반이 된다는 것 또한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