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때문인지 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집중을 위해 방 안에서 문까지 닫고 시험을 봤다. 개인적으로는 Wi-Fi로 무난하게 시험을 마쳤지만, 되도록이면 유선으로 연결해서 하는 게 안정적이라고 한다. 마우스가 시험화면 틀 끝에 닿으면 바로 경고문이 뜨기 때문에 다른 창 띄울 생각은 버려야 한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인재역량검사와 직무능력검사 2가지로 구성되며 순서는 '인재역량검사 → 직무능력검사' 순으로 시행된다. 인재역량검사는 흔히 말하는 '인성검사'에 해당되며, 인성검사가 다 그렇듯이 지원 직무 및 기업에서 내세우는 인재상에 걸맞게, 솔직하게, 그리고 일관성 있게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 310문항이며 50분동안 진행되었다. 직무능력검사는 수학, 물리, 인문학, 사자성어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이 유형을 가리지 않고 나오며, 총 70문항을 60분간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쉽지는 않았으며 문제수도 많아서 지치기 좋다. ex. 고등학교 물리학1 전기회로 / 사자성어의 활용(지록위마, 백년하청) / 지문 독해추론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적성검사 문제집이 따로 없는데다 무슨 문제가 나올지 알 수 없어 대비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시중에 파는 대기업 적성검사 문제집을 풀어봤다면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문제들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또한 필기구를 사용할 수 있으니 특히 수학 문제에서는 적극 활용하고, 도저히 빨리는 못 풀 것 같은 문제가 있다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과감하게 넘긴 후 무난한 문제들부터 차례대로 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