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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반기

신입 설계엔지니어 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서울4년제 / 전자공학과
  • 학점3.2
  • 토익710
  • 토스Level5

자소서 항목 질답

  • [내 자신의 한계를 체험하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많은 목표를 세우고 이루고 싶었지만, 흐릿한 목표의식과 현실에 안주하여 중도에 포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 자신을 발전시켜보고자, 작년 200km의 자전거 라이딩을 계획하였습니다.

    시도해보지 않았던, 장거리 라이딩을 통해서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제 자신의 목적을 위한 열정을 가늠해보고 싶었습니다. 최장거리 라이딩은 처음이었기에 라이딩 코스를 파악하고, 이동수단인 자전거 문제를 위해 기본적인 자전거 수리 기술도 익혔습니다.

    철저한 계획에도, 200km라는 장거리의 압박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130km지점에서 70km‘나’ 남았다는 사실은 포기하는 저의 옛날 모습을 끌어내려 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었던 유혹의 순간들이 정말 많았지만, 라이딩 순간에는 오로지 제 자신 앞에 놓여있는 길만 보고 따라가며 집중해야 합니다. 지난 날, 제가 포기했던 여러 목표들은 그때 그 순간에 집중하여 노력하지 않았으며, 허황된 꿈만 꾸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이를 극복하기위해 꾸준한 페달링을 했습니다.

    인생의 많은 목표를 향하는 과정에서, 순간의 흐릿한 목표의식과 방전된 에너지는, 포기와 좌절을 안겨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얻은, 그 순간의 집중력은 제 인생에서 이루어야 할 여러 가지 목표들의 길을 정하는데 지표가 될 것입니다.

  • [일처리에 걱정이 많지만, 준비가 확실합니다]
    저는 새로운 일을 진행할 때, 잘못되었을 경우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격은 오히려 일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데 있어서 철저하게 하는 좋은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걱정으로 여유 있는 시간이 필요할지라도, 철저한 준비로 이상적인 결과를 내는 것이 저의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해도되나 해야하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서 고민할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때 ‘해도되나 해야하나’라는 의문문을 생각하며 좀 더 명확한 선택을 하기위해 고민합니다.

    ‘해도되나’에 적용되는 선택지는 과감히 버리고, ‘해야하나’에 적용되는 선택지를 따라가면, 큰 오류가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복잡한 선택에서 이렇게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 가끔은 적용되지 않을 수가 있지만, 이는 잘못된 길과 도덕적이지 못한 선택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자]
    사람은 자신이 잘하고 재밌어하는 부분에 대해서 직무를 수행할 때 가장 효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전자공학을 전공하면서, 전자회로설계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는 직장에서도 꼭 연구 개발하고 싶은 분야였습니다. 저의 회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Korea Circuit의 PCB 설계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현재 전자제품 및 통신기기들의 소형화, 고성능화 추세로 인하여, 기능의 핵심이 되는 PCB는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부품 산업의 기초인 PCB는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이에 따른, Korea Circuit의 UT-CSP, FCCSP 등 성장성이 높은 Package Substrate의 개발에 반석이 되고 싶습니다. 기존, 통신 대기업과의 수직적인 구조로 항간에 PCB 산업의 위기가 돌았지만, IoT 시대의 새 통신장비와 자동차의 전자화 추세로, 그 위기는 기회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반도체 시장의 DDR4 변환에 따라서 Korea Circuit의 개발은 반드시 시장의 흐름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말도 있듯이, Korea Circuit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함께하여 국내시장 뿐 만 아니라, 값 싼 PCB를 자랑하는 중국 등과도 대적할 수 있는 PCB 연구에 저의 열정을 쏟아 붓고 싶습니다.

  • [화음은 Base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대학시절, 피아노 동아리인 건드림을 하면서 정기 연주회의 조명 스태프 역할을 하였습니다. 연주회에는 주인공인 연주자도 필요하지만, 그를 Supporting 해주는 스태프도 꼭 필요합니다.

    그 중, 조명실은 좁고 답답하기에 모두들 기피하는 역할이었지만, 저는 스스로 조명 스태프에 지원하여 성공적인 연주회를 지원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화음은 Base로부터 시작되는 것과 같이, 주된 음을 받쳐줄 수 있는 Base 역할을 하는 것이 저의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경험은 최고의 조언이다]
    저는 시골의 작은 고등학교에서 공부하였지만, 전국의 쟁쟁한 학생들과 겨루어 좋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학원 하나 다니지 않으면서 스스로 공부하였기에 그동안 쌓인 노하우와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 멘토링’이라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후배들에게 경험을 알려주고 동기부여를 해주며 다독여 주었습니다. 그렇게 연을 맺은 후배들이, 고등학교 3년의 긴 시간 끝에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뿌듯한 일중에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