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쪽 대학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고사장 환경은 다른 인적성을 본 경험이 없어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분위기가 가벼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제 직무 같은 경우에는 경쟁자가 적었다 보니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간단하게 방송으로 알림을 해 주고, 이후 철저한 감독 아래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추리, 수리 이렇게 두 가지 과목을 각각 30분씩 해서 1시간 동안 시험을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GSAT을 처음 풀어보았기 때문에, 다소 수리`문제에서 버벅였습니다. 처음엔 시간을 할애하고 자신 있는 문제부터 풀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문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관계로 미리 세우고 갔던 문제는 딱히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향후 시험을 보실 때는, 본인이 자신 있는 쪽은 충분한 연습을 통해서 미리 강점으로 만들고 들어가심을 추천 드립니다.
삼성 계열사다보니 아무리 지원자가 적어도 다소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수리, 추리 모두 저 같은 경우는 서점에서 파는 GSAT 서적(노란색)을 풀고 갔습니다. 실제 연습을 하고 가서 체감을 해 보니 확실히 노란 책이 온라인 책이었다 보니 난이도가 훨씬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향후 온라인으로 공부하시고 오신 분의 경우 난이도가 조금 더 올라갈 것을 감안하고 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인적성은 정말 연습의 정량적인 결과가 시험의 합불 유무를 좌지우지 한다고 느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특히 처음 인적성 공부를 단기간에 하고 바로 시험에 임하다 보니 정말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고, 실제로 자신 있다고 생각한 부분도 많이 틀렸었던 것 같습니다. 향후 공부를 하실 때, 스터디를 하시거나, 타이머를 재면서 본인이 스스로 어느 정도 역량이 있는지 정량적으로 판단하고 미리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