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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총무

(주)대교

대교, 가슴이 따뜻한 인재가 되어라!

소속
인사팀
등록일자
2015.05.27
조회수
14,411

대교는 ‘눈높이 교육’으로 유명한 교육기업이다. 학습지 사업에서 출발, 종합교육기업으로 성장해 지금은 세계적인 전인교육기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교육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해야 합니다.

 


(프로필) 대교 인사팀 김중만 대리 김중만 대리는 언론영상학부를 졸업하고, 2006년 2월에 대교에 입사한 10년 차 ‘대교맨’이다.

 

대교에 어떻게 입사하시게 되었나요?

전공은 언론영상학이지만, 교육 분야에 늘 관심이 있었어요. 교육기업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배워보고 싶어 입사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학습지 회사이다 보니까 신입사원을 일단 현장영업직 인턴으로 채용합니다. 교사로 일하면서 현장 경험부터 쌓게 하는 거죠. 그 다음에 사내공모를 실시해 본사 인력을 선발합니다. 저는 교사로 2년, 팀장으로 1년 근무한 후, 사내공모를 거쳐 본사 인사팀에 배치되었습니다.

 

대교 인사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인사팀은 보통 HR부서로 불리죠. HR은 다시 HRM과 HRD로 나뉘는데, HRM은 인적자원관리(HR Management)로서 인사 시행, 노무, 복지 등의 영역이고, HRD는 인적자원개발(HR Development)로서 인재 관리와 육성에 중점을 둡니다. 우리 회사는 HRD와 HRM 영역을 한 부서에서 같이 운영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만, 인사팀 업무에 교육이 포함되느냐의 여부는 기업마다 다릅니다. 현재 저희 인사팀의 규모는 10명-12명 정도입니다.

 

인사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임원 교육, 신입사원 교육, 스태프 교육 등 전사 교육을 맡고 있습니다. HRD이죠. 학습지 현장 조직에 대한 교육은 다른 부서에서 하고 있고요. 제가 교육업무를 담당한 지 6년 정도 되었습니다. 교육업무가 제게 잘 맞는 편인데, 회사에서도 그렇게 판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가 교육기업이다 보니,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합니다. 집합교육으로 연수원 합숙교육도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과정도 운영하며, 특강 형태의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습조직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스마트러닝 등 온라인·모바일 학습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의 하루 일정은 어떤가요?

우리 팀은 좀 일찍 나옵니다. 8시쯤 출근해서 교육 자료와 경제·경영정보 등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의 일정은 교육스케줄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크게는 교육체계를 설계하고 기획하며, 시스템을 준비하는 일부터 작게는 강사 섭외, 연수원 예약, 프로그램 구성, 교육 안내, 진행, 결과 피드백, Follow-up, 자금 정산에 이르기까지 매일 다양한 업무가 진행되죠.

 

이 업무를 하는 데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열정입니다. 신입사원 교육 같은 경우, 열흘 넘게 합숙하며, 교육생들과 같이 호흡하며 이끌어가야 하거든요. 열정과 진정성 없이는 어려운 일이고, 헌신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담당자는 교육의 가치를 알고, 인간에 대한 존중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열정이 없는 사람은 그냥 운영자에 불과하죠. 교육이란 것은 어떤 사람이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질과 가치가 현저히 달라집니다. 또,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어요. 해오던 대로 할 수도 있지만, 늘 변화를 추구하며, 업그레이드 해 나갈 수도 있는 거거든요. 일 잘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들입니다. 사실 업무에 치이다 보면, 사소한 변화를 꾀하는 것도 힘들 때가 있는데, 그걸 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뚝심이랄까? 추진력과 실행력도 필요해요. 이 일이 보기보다 고된 업무가 많아서 일을 하다 보면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칠 때가 많아요. 일을 편하게 처리하고 싶다는 유혹을 종종 받게 되는데, 그럴 때 흔들리지 않으려면, 뚝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 일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HRD 업무는 기업에서 조직원들을 리드하고, 그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이기 때문에 선도적인 일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게다가 교육기업의 교육 담당이라는 점에서도 자부심과 책임감, 사명감을 갖게 됩니다. 또한, 일을 하다 보면, 제 자신의 역량 개발에도 도움이 많이 되죠. 교육이 끝나면,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요, 교육이 만족스러웠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도 보람을 느끼죠. 교육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저희가 짚어주었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교육이 일종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비전 실현을 도와주는 회사 차원의 복지인 거죠. 그리고 교육업무에는 앉아서 하는 일도 있고, 서서 하는 일도 있어요. 사무실 안에서 하는 일과 사무실 밖에서 하는 일이 다 있는데, 그런 다양함도 이 일의 좋은 점이네요.

 


 

이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은 어떤 것인가요?

이건 아마 교육담당자들의 공통된 고민일 텐데요, 교육 분야는 성과가 바로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분야가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교육부서의 입지와 영향력이 경영진의 마인드에 좌우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때로는 교육을 적기에 실시하기 위해 경영진을 설득해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교육에도 타이밍이 있거든요. 또한, 눈에 안 보이는 잡무가 많아요. 교육담당자들이 교육현장에서 앞에 나설 때가 많다 보니, 언뜻 멋있어 보이지만, 실무적으로는 전표 작업 등 다양한 일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또한, 최고의 교육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해가는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교육생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그런 목표를 지향해야 합니다.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노력이 계속 필요한 거죠.

 

대교 인사팀에 입사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채용 시스템이 나중에 바뀔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단 현장영업 인턴으로 입사해 사내 공모를 거쳐 본사에 배치되는 식입니다. 사내공모를 거칠 때,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사내 평판인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장에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 게 중요하죠. 물론, 현장의 업무성과도 평균 이상은 되어야 하고요. 만약, 사내공모를 실시하지 않고, 바로 채용하게 된다면, 인사업무에 대한 기본 지식과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신입의 경우라면, 조직 적응력과 잠재력도 보겠죠. 그러니, 기업 인사팀에서 인턴 경험을 해보거나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사실 사내공모를 실시해보면, 인사팀의 경쟁률이 가장 높아요. 인기 부서인 건데, 그래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 필요합니다. 항상 모범이 되어야 하는 거죠. 저희 팀이 다른 부서보다 일찍 출근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인사업무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필수 이수 교육 등이 있나요?

인사업무에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인적자원 관리사나 평생교육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등을 취득해 놓으면 도움이 되겠죠. 전공도 이왕이면, 교육공학 같은 교육 관련 학과면 더 좋을 거고요. 교육이 심리학과 연결되어 있어서 심리학 전공자도 많이 지원하고 있어요. 인사 분야에 ‘PHR(Professional in Human Resource)’이라는 자격증이 있긴 있습니다. 미국인적자원관리협회(SHRM)에서 주관하는 자격 제도인데, 국내 기업보다는 외국계 기업에서 더 인정하는 편입니다. 사실 인사업무를 하는 데 있어 전공이나 자격증보다 중요한 건 창의적인 감각이라고 봐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나 문화예술 전공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더군요.

 

만약 후배를 뽑을 수 있는 전권이 주어진다면, 어떤 사람을 선발하시겠어요?

저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교육을 하려면, 인간에 대한 애정과 인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열정도 생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진정성과 성실성이 느껴지는 사람을 선택하겠습니다. 교육 대상자들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어야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어요. 그런 철학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이 분야에서 일도 잘하고 오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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