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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총무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나만의 목표를 정해서 준비하라

소속
인사총무팀
등록일자
2015.11.06
조회수
19,467

대전도시공사는 1993년 대전광역시 한밭개발공사로 시작해 건설, 환경, 도시개발, 레저 등 다양한 분야를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등급을 달성할 만큼 우수한 공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대전도시공사의 인사총무팀에서 일하는 유지민 대리를 만나 공기업 업무의 특성과 공기업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도시개발과 관련된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도시공사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대전도시공사 유지민 대리입니다. 입사 9년차가 됐고, 순환보직으로 본사 기획팀과 대전 오월드 홍보팀을 거쳐 현재 인사총무팀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전도시공사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전국적으로 도시공사들은 광역시나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산하에 약 16개정도 있어요. 예전에는 도시개발공사라는 이름이었는데 최근에는 도시공사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본적으로 도시공사는 도시개발, 택지개발, 아파트건설 등을 포함한 도시개발과 관련된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있어요. 하지만 대전도시공사는 이와 같은 기본적인 사업 이외에도 대전 오월드를 포함한 레저사업과 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장을 관리, 개발하는 환경사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전도시공사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교 때부터 사기업보다는 공공기관 쪽으로 취업하고 싶었어요. 공무원이신 부모님의 영향도 있었고, 대학시절에 행정고시를 공부하기도 했었거든요. 대학교 졸업 후 장교로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공기업에 입사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현재는 인사총무팀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요. 연초에 한 해 교육에 관한 큰 계획을 세우고, 주기별 혹은 월별로 몇 명에게 어떤 교육을 시킬지 결정합니다. 직무나 직렬별로 계획을 하기도 하고요. 소양교육이나 집합교육 등 사내교육을 준비하기 때문에 매일 반복적인 업무보다는 주기 별로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는 편입니다.

 

지역공사에 입사하기 위한 조건이 따로 있나요?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공사들이 그 지역에 있기 때문에 지역제한을 두는 곳이 많아요.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계존속이 살고 있어야 지원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지역 인재들은 지역사정도 잘 알고,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자신의 발전을 위한 교육이 높아지는 추세

 

대전도시공사가 다른 공기업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면?
회사가 교육에 대한 지원이 많은 편이에요.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교육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보내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교육을 받으러 간다고 하면 놀러가거나 쉬러간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는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어요. 직원들 자신의 발전을 위해 교육을 신청하고, 주변에서도 교육은 배우러 간다는 의미로 바뀌고 있죠. 또 직무와 관계없는 두루뭉술한 교육보다는 개인의 직무와 적성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발 맞추어 회사도 사원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편이에요.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찾아서 신청하면 회사도 그에 맞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정기적으로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해외연수를 신청해서 받고 있어요. 직원들끼리 나라를 정하고 팀을 짜서 채택되면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저도 작년 대전 오월드 담당이었을 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디즈니랜드를 가서 선진 레저산업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작년 대전 오월드 홍보팀에서 근무했을 때가 가장 많이 생각이 나요. 오월드도 레저시설이다 보니 연말마다 실적을 내거든요. 그런데 작년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여행, 레저업계에 굉장히 타격이 컸어요. 상반기에는 찾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거의 공백기 상태였죠. 사회적인 분위기도 많이 안 좋았고, 소풍이나 나들이 예약도 다 취소되어 실적이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다시 실적이 좋아졌어요. 결국에는 2013년 보다 2014년에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었죠. 홍보팀뿐만 아니라 운영팀, 조경팀 등 오월드의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서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서 더욱 보람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특별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세요.
아무래도 오월드 근무 당시가 기억에 남는 일이 많습니다. 외부 방송 촬영이 많았는데, 오월드에 동물원이 있다보니 SBS ‘동물농장’ 촬영은 정말 잦았고,  ‘VJ특공대’나 각종 영화나 드라마 촬영들도 많이 진행했었습니다. 홍보팀에 있다 보니 촬영 허가 및 관리를 제가 했었는데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연예인이나 방송계 사람들을 만나는 점이 참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대전도시공사의 근무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각 사업장마다 분위기가 다르긴 하지만, 본사의 경우 많은 분들이 딱딱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진 않습니다. 공무원 사회와 일반 기업사회의 중간 정도의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기술직이 많은 관계로 회사에 남성분들이 아직 많긴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분들도 많이 입사하셔서 여성분들도 많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월드의 경우엔 근무 분위기가 더 활동적이고 다른 곳과는 약간은 달라요. 놀이공원 특성상 휴일 없이 365일 운영되고 평일보단 주말이나 휴일에 손님들이 더 많기 때문에 직원들이 주로 평일에 쉬죠. 여름에 야간개방을 하게 되면 밤 11시까지 일하기도 하고 힘들 때도 많지만 일반 회사엔 없는 다양한 팀들과 함께 일하기 때문에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최근 대전도시공사 혹은 다른 공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가요?
NCS와 임금피크제가 가장 큰 이슈인 것 같아요. NCS의 경우 이미 여러 공기업이 실행하고 있고 저희도 NCS를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이 될지 내후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인사팀 내부에서도 NCS를 공부하고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임금피크제의 경우에도 대전도시공사는 내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은 준비중에 있습니다.

 

 

직무에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기본적인 입사시험을 통과하셨다면, 일을 하면서 크게 어려운 일을 없을 거에요. 하지만 기본적인 문서작성 능력을 기르시면 일이 훨씬 더 편해질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직의 경우 문서작성 능력이나 문서 입력방법을 잘 익혀놓는 다면 자신의 일이 더 빨리 처리 될 거에요.

 

대전도시공사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나요?
제가 입사할 당시 행정직은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이루어져있었어요. 저는 대학시절부터 행정고시를 준비했기 때문에 필기시험을 준비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죠. 학부 때는 영어영문학과였는데, 행정학과를 부전공해서 시험과 관련된 부분의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NCS 도입 등 채용방식의 변화로 인해 단순한 시험공부보다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서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목표를 정해서 준비하라

 

공기업 취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 드려요.
요새는 공기업 혹은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좋아서 지원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요. 또한 대부분의 공기업이 학력, 연령, 나이에 대한 제한이 없는 열린채용을 하고 있어서 채용의 가능성도 커졌죠. 하지만 공기업이라고 무조건적인 지원을 피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자신이 정말 가고 싶은 곳인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곳인지 먼저 생각을 해보고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회사에서 면접을 보면 자신이 지원한 공기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지원한 지원자가 많아요. 이런 분들은 아무리 서류점수가 높다고 해도 면접에서 떨어집니다. 면접관들은 몇 가지만 질문해도 지원자의 관심 여부를 바로 알거든요. 요즘에는 공기업의 종류와 수도 많으니, 단순히 공기업이라고 지원하지 말고 어디서 어느 분야의 일을 하는 공기업인지 잘 알아보고 자신만의 목표를 정해서 준비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유지민 대리님이 생각하는 ‘좋은일’은 무엇인가요?
직장에서 하는 대부분의 일은 사회에 이로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삶에 다 필요하고 생산적인 일이죠. 그래서 좋은일 역시 모두에게 이로우면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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