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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영지원 실무자와의 인터뷰

소속
경영지원팀
등록일자
2016.03.07
조회수
18,610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콘텐츠산업 육성의 선도기관으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기반 창조 기업 지원 및 창업 활성화, 문화기술, 제조 기반 융합 콘텐츠 발굴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부, 전략기획팀을 거쳐 경영지원팀에 근무 중인 윤성원 매니저를 만나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업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눠봤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융합콘텐츠 도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콘텐츠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기관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경영지원팀에서 근무 중인 윤성원 매니저입니다. 2009년에 입사해 올해로 입사 7년 차입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산하 출연기관입니다. 2001년에 설립되었고, 경기도 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자는 비전을 가지고 콘텐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이나 창업 쪽을 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기업을 지원하나요?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웹툰이나 모바일 게임 쪽에서 창업을 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요즘은 주로 그런 쪽 기업들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기업, 게임 기업, 콘텐츠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마케팅 지원이나, 콘텐츠를 제작할 때 드는 비용적인 지원, 영화 쪽 로케이션 지원 등 지원 역시 분야에 따라 다양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근무 분위기나 복지는 어떤가요?
지금도 크진 않지만 입사 당시엔 전 직원이 다 해서 50명 내외 정도 되는 작은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가족 같은 분위기가 형성 되었죠. 지금은 판교, 광교, 의정부 쪽에 사무실이 많아지면서 직원들도 늘어났습니다. 그 전과는 분위기가 좀 달라졌지만 여전히 비슷한 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직원들이 보통 젊은 편이라 어떤 사업을 해도 의욕적이고 열심히 하려는 열정이 넘칩니다. 공공기관이다 보니 복지는 다른 타 공공기관과 비슷하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고요. 복지 쪽에서 많이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영지원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인사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채용, 평가, 보상, 인사관리 제도, 노사 관계 등 인사 관련 업무를 다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며 느끼는 좋은 점은 업계에 관련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


경기콘텐츠진흥원에 근무하며 기억에 남는 사업이 있나요?
경영지원팀에 온 지 1년이 좀 넘었는데 그 전에는 전략기획팀과 사업부서에서 일을 했습니다. 전략기획팀에서는 3~4년 정도 경영평가와 기관 전체 성과관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 전에 소속 되었던 사업부서에서 재미있던 업무가 많아서 그 때가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업부서에서 했던 게임전시회 일이나 대학과 연계해서 진행했던 게임 관련 사업도 인상 깊었습니다.


사업부서에 있을 때는 게임 쪽만 담당했나요?
아니요, 사업부서가 게임 부서, 다른 콘텐츠 부서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 건 아니라 꼭 그렇진 않았습니다. 최초 입사 했을 때 영상위원회 부서에 속해 있었는데 그 때 영화 관련 업무도 많이 접했어요. 요즘은 게임 쪽이 많이 크고 있는 산업이라 주로 게임 쪽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며 느끼는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흥미롭고 재미있죠. 관련 업계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같이 일을 하다 보니 업계 전반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게 좋아요. 앞으로 어떤 분야가 성장할 지, 요즘 업계에서 어떤 게 유행인지 등 그런 정보들을 접할 기회가 많거든요.


일하면서 느끼는 힘든 점이나 직업병은 무엇인가요?
일이 많다는 것?(웃음) 청렴한 게 중요한 공공기관이다 보니 작은 것도 지켜야 할 규정이나 규제가 많아요. 그리고, 광역단체 의회 같은 곳에서 요구자료를 수시로 요청하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응하느라 조금 바쁩니다. 직업병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이라면 다 비슷할 것 같은데, 허리나 눈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정도가 직업병이라면 직업병일 수 있겠죠.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입사하려면 어떤 스펙이나 역량이 필요한가요? 입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 해주세요.
딱히 필요한 스펙이 정해져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경영지원팀만 얘기하자면, 아무래도 경상계열 전공과 관련 업무 수행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겠죠. 하지만 일반 사업부서는 전공도 정말 다양하고 제한을 두는 스펙도 없어요. 지금 사업부서에 속해 있는 직원분들 중에 상경계열, 영화전공, 미술전공 등 정말 전공이 다양하거든요. 대신 꼭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이쪽 분야에 대한 애정이에요. 콘텐츠 관련 기업들을 도와 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야 하고요. 그 외에 행정 업무를 할 수 있는 능력만 된다면 충분할 것 같아요.

 

 


 
관계형성, 문제해결 능력, 일에 대한 열정을 갖춘 후배가 들어왔으면


후배가 들어온다면 어떤 후배를 바라나요?
저희가 하는 일이 딱 내가 맡은 업무가 다가 아니라 외부에서 요청해오는 업무에 대응도 해야 하고, 상급 기관에서 오는 지휘, 감독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관계형성을 잘할 수 있는 후배였으면 좋겠어요. 또, 저희가 작은 조직이다 보니 사수, 부 사수 없이 개인이 하나의 프로젝트나 사업을 맡아서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문제 해결 능력이나 책임감도 있었으면 하고요. 일에 대한 열정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큰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조직 내부에서도 다른 직원들과 잘 지낼 수 있는 후배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에서 영상학과를 주 전공으로 하고 경영학과를 복수전공 했어요.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입사하기 전에 다른 기업에서 1년 정도 일을 했는데 전공도 아니고 관심분야도 아니어서 일에 흥미가 안 생기더라고요. 그 때, 경기콘텐츠진흥원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어요. 전공과 연관성이 깊은 곳에서 일을 하고 싶어서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입사하게 됐어요.


입사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제가 입사할 때 좀 독특한 면접을 진행했어요. 면접자들을 다 모아 실무진들과 식사를 했는데, 실무팀장님들이 면접자들에게 질문을 하는 형식이 아니라 오히려 면접자들이 실무진에게 궁금한 걸 질문하게끔 유도하는 형식이었어요. 겪어보지 못한 면접 형태라 신선했어요. 그 때 저도 질문을 했었는데 무슨 질문을 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웃음) 그런 형태의 면접은 그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습니다.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나요?
평소에 열심히 자기계발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회사를 다니면서도 외국어 능력을 기르려고 노력했고 콘텐츠 업계 정보를 항상 접하려고 애썼죠. 기사도 챙겨보고 웹 서핑이나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제가 입사할 때 콘텐츠 관련 상식 필기 시험을 봤는데 꽤 어려웠는데 다행히 그 전에 쌓아온 지식을 이용해 풀 수 있었어요.

 


 


내가 원하고 만족하는 일, 나를 동기부여 시킬 수 있는 일이 ‘좋은 일’


대학생 때 들었던 수업이나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게 많으실 것 같아요.
영화제 일을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졸업작품으로 3D 애니메이션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웃음) 그러면서 단순히 우리 졸업 작품만 만들고 끝날 게 아니라 졸업 작품을 모아서 학생영화제를 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운 좋게 예산도 후원을 받아 영화제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군대에서 복학한 후에 교수님이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해주셔서 시작하게 됐어요. 2년 정도 영화제를 진행했는데 두 번째 해에는 제가 단장을 맡아서 계획하고 운영을 했어요. 영화제는 저희 학교 선배들이나 동기들의 졸업작품을 한 섹션으로 하고, 받은 예산으로 공모 받은 시나리오를 평가해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것 하나, 그리고 다른 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초청한 섹션이 하나였어요.

영상학과에서는 다양한 수업을 많이 들어서 재미있고 인상 깊었던 수업도 많았어요. 예를 들어, 교수님이 ‘힘’이 느껴지는 사진을 찍어오라는 과제를 주신 적도 있었어요. 그 때 테헤란로에 가서 건물 사진을 찍고 ‘경제의 힘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하고 제출 했다가 욕을 먹은 적도 있고요.(웃음) 미술 학과 수업도 들어봤어요. 재미있더라고요.


대학생활이 즐거우셨을 것 같아요. 영상학과와 경영학과를 어떤 계기로 복수전공 하신 건가요?
사실 고등학교 때 이과였어요. 그러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그 재미를 알고 문화 콘텐츠 쪽에 눈을 떴죠. 그래서 대학은 영상학과로 진학했어요. 제가 대학에 입학할 때는 예체능계열이었지만 수능 성적으로 들어갔거든요. 실기는 대학에 들어가서 배웠어요.

군대에 다녀왔는데 경영학과를 복수전공하는 학과 친구들이 많았고, 친구들의 추천으로 저도 복수전공하게 됐어요. 친구가 경영학과 수업을 들으면 세상 돌아가는 걸 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취업하면서 경영학과를 복수전공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대학생 때로 돌아간다면 어떤 걸 더 해보고 싶나요?
대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많은 걸 해보고 싶어요. 해외 연수도 다녀오고 싶고 봉사활동도 못해봐서 해보고 싶어요. 공부도, 다양한 경험도 할 수만 있다면 많이 해보고 싶어요. 그런 걸 다 하기엔 시간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긴 하지만요.


윤성원 매니저님이 생각하는 좋은 일이란?
당연한 것 같지만, 내가 원하고 만족하는 일, 나를 동기부여 시킬 수 있는 일이 제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또 회사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나의 발전과 조직의 발전이 함께 갈 수 있다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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