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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글과컴퓨터

R&D여성파워특집_한컴 대화상자 개발자 인터뷰

소속
CommonFrame팀
등록일자
2016.05.12
조회수
7,595

한글과컴퓨터의 CommonFrame팀에서 공통 대화상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윤희 연구원을 만나 직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ㅣ한글과컴퓨터 CommonFrame팀 장윤희 연구원 인터뷰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글과컴퓨터 연구개발본부 CommonFrame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윤희입니다. 작년 4월에 입사하여 올해로 신입 2년차 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다국어 오피스를 위한 프레임, ‘한울 프로젝트’ 중 공통 대화상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존 한컴 오피스는 언어별로 문자의 길이가 달라서 한국어를 외국어로 변환을 했을 때 글자가 깨지는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한울 프로젝트’입니다. 저는 프로젝트 중 대화상자 모양에 해당하는 xml 파일을 작성하고, 엔진에 있는 실제 기능과 대화상자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오전 10시쯤 동기들과 1층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업무 진행 리스트를 확인 한 후 개발업무를 진행합니다. 지금은 공통 대화상자 개발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종종 회의나 세미나에 참가합니다.

 

일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대화상자 모양부터 기능 연결까지 작업을 한 후, 대화상자가 제대로 뜨고 기능이 잘 실행되면 정말 뿌듯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 하루 개선해나가며 제가 만든 대화상자가 좀 괜찮아 보일 때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지금 하는 작업들이 한글날에 맞춰 출시가 될 예정인데요. 출시가 되어 문제 없이 실행이 되면 더욱 뿌듯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업무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업무적으로 다국어 환경과 사용성을 고려하여 대화상자 컨트롤을 배치하는 작업이 어려운데요. 그럴 때마다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해당 직무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화상자는 만들기에 따라서 더 좋게 진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해서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지금은 App마다 나눠서 대화상자를 작업하고 있는데요. 실력이 더 쌓이면 이것들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진짜 ‘공통’ 대화상자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좋은 동료를 만나고 싶다면”

 

한글과컴퓨터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대체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입니다. 저는 입사 후에 다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는데요. (웃음) 그만큼 선배님들이 편하게 대해주시고 배우는 것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한글과컴퓨터만의 자랑할만한 복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좋은 복지 제도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제가 직접 혜택 받고 있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바로,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입니다. 아무래도 사회 초년생이어서 회사 근처에 거처를 마련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회사에서 보증금과 일정 부분의 월세를 제공해줘서 정말 편하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 카페테리아)

 

한글과컴퓨터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회사를 선택하기 전 ‘나와 가치관이 맞는 회사’, ‘좋은 동료’ 이 두 가지 사항을 제일 많이 고려했었는데요. 지금까지 한글과컴퓨터가 해왔던 일들을 보며 저와 가치관이 맞음을 판단할 수 있었고, 직무 면접 당시 면접관님을 통해 ‘이분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 라는 간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때의 면접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직무 면접 때 지금이 아니면 선배 개발자를 만나볼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는데 진심을 다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선배 개발자로서 후배 개발자에게 조언 한마디를 부탁 드렸었는데 세분 다 “즐겁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이 아직도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

 

“본인이 즐겁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


개발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먼저, 실제 사용자가 사용하는 제품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개발 실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을 할 때 회사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다’라고 생각하며 담당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회사 생활이 협업이 많고 진행 상황을 공유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위의 역량들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체력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나 활동을 추천해주신다면?
전공 지식을 충실히 쌓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공 공부 중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 하나를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다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 제가 지금 C#이라는 언어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회사 오기 전에는 전혀 몰랐었거든요. 입사 전에 다양한 언어를 경험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입사 준비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취업을 준비할 때 ‘회사에 입사하는 것’에 목표를 두기 보다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렇게 ‘개발자가 되고 싶다’ 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이 꿈을 위해 배우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개발자가 되고 싶다’라는 꿈은 어떻게 가지게 되었나요?
고등학교 때, 한 장애인 친구의 ‘나도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라는 연설을 들은 적이 있어요. 이 말을 듣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 때 느꼈던 가장 큰 즐거움이 컴퓨터 게임이었는데요. 게임을 만들어서 이 즐거움을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해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기능성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피스 기능을 제공하는 한글과컴퓨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를 개발하는 것이 저의 최종 꿈입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어떠한 일을 할 때, 본인이 즐겁고 가치를 느끼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즐거워야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가치 있는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다솜 인턴기자 gogo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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