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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학사

진학사, 인터넷 원서접수 서비스 플랫폼을 기획·운영하는 대학입시 길잡이

소속
ASP사업본부 서비스 운영팀
등록일자
2016.07.05
조회수
16,561

 

대입 원서접수 시장점유율 1위에 빛나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교육기업 ‘진학사’! 진학사의 주요 서비스인 원서접수 서비스를 기획, 운영하는 ASP사업본부 서비스운영팀 이용수 매니저님을 만나 직무와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ㅣ 진학사 ASP사업본부 서비스운영팀 이용수 매니저 인터뷰

 

본인 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진학사에서 인터넷 원서접수 서비스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있는 ASP사업본부 서비스운영팀 이용수 매니저입니다.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부탁 드립니다.
진학사의 주요 서비스인 인터넷 원서접수의 운영과 기획을 담당하고 있어요. 즉, 인터넷을 통해 대입 원서나 공공시험, 영어시험 등을 접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수험생들에게 제공하는 일이죠. 저는 주로 대학 원서접수 서비스의 기획운영을 담당하고 있어요.

 

출근 후 하루 일과는 보통 어떻게 이뤄지나요? 시간 단위로 설명 부탁 드릴게요!
출근 시간인 9시보다 조금 일찍 와 자리 정돈을 하고, 하루 업무 준비를 합니다. 이후, 오늘 진행해야 할 업무에 대한 리스트들을 확인하고, 점심시간 전까지는 오픈하는 서비스에 대한 기획 및 개발 요청하는 업무를 진행해요. 진학사의 점심시간은 12시 30분부터인데요. 1시간 동안의 꿀맛 같은 점심시간을 보내고, 1시 30분부터 오후 업무에 착수해요. 이후 각 학교에서 요청한 수정 사항을 확인하거나 원서페이지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오전에 요청한 개발 페이지들을 테스트 해요. 그러고 난 후, 퇴근 전 6시까지 서비스 오류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고, 재개발 요청 및 고객 테스트 오픈을 알리는 것으로 하루 일과가 마무리 돼요.

 

서비스 운영 직무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매사에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고, 반복해서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특히 대학 입시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또 입시 시즌에 따라 굉장히 많은 업무량이 몰릴 때가 있는데요. 수시, 정시 원서접수 시작일에 맞춰 서비스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스케줄을 관리하는 능력도 요구됩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대학들의 입시정보를 제대로 숙지해야 하고, 방대한 정보 가운데 올바른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선구안도 필요해요. 또한 수많은 학교 입학관계자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역량 중 하나예요.

 

(사내 북카페에 비치된 와인냉장고)

 

기획자 한 명당, 많은 대학을 담당할 것 같아요. 담당 대학들은 보통 어떻게 나뉘게 되나요?
보통은 팀장님이 팀원 수에 맞춰 담당 학교들을 적절하게 분배해줍니다. 총 25명으로 이뤄진 팀이 전국 약 450개의 대학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한 사람당 평균 20여 개 대학을 담당해요. 그렇게 담당학교가 배정되면, 해당 학교에 대한 전형들을 정확히 숙지한 후, 어떻게 페이지를 구상할지 기획하게 됩니다. 이때 간단한 정보만 받는 학교가 있고, 세분화된 정보들을 모두 필요로 하는 학교들이 있어 경우에 따라 서비스가 갖춰지기까지 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 가장 뿌듯한 순간 혹은 이 직무만이 갖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원서접수 마감 후 각 담당자와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넬 때인데요. 일을 잘 마무리 했다는 안도감과 업무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순간입니다. 또 수험생들이 제가 만든 서비스를 이용해서 대학에 진학한다는 점에서도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일을 하면서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일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지 않을까요. (웃음)

 

반면에 업무적으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서비스를 기획 운영하는 일이다 보니, 실제 수시, 정시 원서접수 서비스 오픈 전날과 당일 아침이 가장 초조하고, 긴장됩니다. 또한 원서접수 기간이 대학마다 비슷하기 때문에 한 번에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부분에서 오는 어려움도 있어요. 예를 들어 A대학의 원서접수 페이지를 컨펌 받기 전, B대학의 원서접수 페이지를 기획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진행의 우선순위가 반드시 필요해요. 이 때문에 정해진 오픈 기한 내에 학교의 수정 요청들을 끝내야 할 때는 야근을 하기도 하죠. 보통 저희 업무의 가장 바쁜 시기라 한다면 12월 정시 원서접수 때부터 2월 추가접수 기간까지인 것 같아요.

 

이 직무를 한 단어로 표현해 주신다면요?
저는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롤러코스터처럼 저희 업무 역시 한창 바쁜 시즌과 덜 바쁜 시즌으로 크게 나뉘죠. 업무가 덜 바쁜 시기는 보통 추가접수 기간을 마무리하고 난 이후인 3, 4월쯤이에요. 따라서 1년의 업무 가운데 바쁜 시기와 덜 바쁜 시기를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동종업계 가운데 진학사 만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일까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진학사’라는 기업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대중적으로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정확한 합격예측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이미지가 아닐까요? 또한 직원 입장에서 복리후생도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1년에 한 번씩 뮤지컬 관람비를 지원해주고, 설 명절 때는 떡국을 먹기도 하고, 복날에는 다같이 삼계탕을 먹기도 해요! 이 외에도 자기계발비 지원, 온/오프라인 교육비 지원, 우수사원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아, 2014년에는 전 사원 모두 전동책상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필요에 따라 앉거나 일어서서 일할 수도 있어서 굉장히 자유로운 근무환경이라 할 수 있죠. (웃음)

 

대학 입학부서에서의 근로 경험이 큰 도움이 되다.

 

교육분야로 취업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대학 때 청소년교육 복지 쪽을 전공으로 다룬 부분도 있지만 졸업 후, 대학교 입학부서에서 조교로 근무했던 경험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어요. 조교를 하면서 전반적인 입시 업무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보다 전문화된 지식을 얻고자 이 교육업계로 취업을 결정했어요. 실제 학교에서의 근로경험이 입사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원서접수 페이지를 만들고 학교에서 그 페이지를 테스트 하게 되는데, 조교업무를 경험으로 학교 업무 사이클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거든요. 이러한 경험 덕분에 업무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입시 관련 방송을 진행하는 `진학방송실`)

 

진학사로의 입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부분이나 도움이 된 경험들이 있나요?
진학사가 교육회사이기는 하지만, 저희 팀이 맡은 주요 업무는 IT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예요. 때문에 전공학과와 무관하지만 컴퓨터 관련 오피스 ITQ 자격증을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이처럼 기본적인 컴퓨터 오피스 관련 자격증을 준비해둔다면 능력 있는 신입사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입사 지원 시, 면접 분위기는 어땠나요? 혹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면접질문이 있나요?
면접 당시, 팀장님, 이사님, 사장님 총 3번의 면접이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가장 가까이서 일하게 될 팀장님과의 면접에서는 개인 역량을 중점적으로 여쭤보셨던 것 같아요. 제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를 알아보려고 하셨던 거죠. 이후 이사님, 사장님과의 면접에서는 이곳 사내 분위기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셨어요. 전반적인 면접분위기는 딱딱하지 않았고, 최대한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셨어요. 덕분에 제 생각을 소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요. 기억에 남는 질문으로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스스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통해 조직 내 어떤 태도로 임할지를 궁금해하셨어요. 업무적으로 함께 하는 조직생활인 만큼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물어보셨던 것 같아요.

 

이 직무를 추천한다면,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으세요?
빠른 판단력을 가진 사람에게 이 직무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업무가 시기적으로 많이 몰릴 때, 어떤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지 판단해야 해요. 대학별 제공된 모집요강을 바탕으로 어떻게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지 빠르게 판단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앞서 말씀 드렸던, 필요역량 가운데 ‘꼼꼼함’과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면 이 직무에 적합하다 생각해요.

 

전공을 떠나 ‘나’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

 

취업선배로서 직무결정에 어려움이 많은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요즘에는 전공을 살려 취업한다는 인식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실제로 현재 제가 속해있는 이 서비스운영팀에도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런 점들을 비추어 볼 때, 입사 전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아르바이트나 동아리 등과 같은 체험을 통해 오롯이 ‘나’를 탐색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그러한 과정 속에서 내가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충분히 분석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재미있게 본 웹툰 ‘미생’에서 “우리를 위해 열심히 사는 건데, 우리가 피해를 보고 있어.” 라는 대사가 나와요. 이처럼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일’이란 제 일상이 무너지지 않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현재 저 역시도 그 행복을 잃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인턴기자 신은경 shinek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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