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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개발

(주)KT DS

데이터 아키텍트, IT 세계의 구조를 설계하는 건축가

소속
Architecture CoE 팀
등록일자
2017.03.02
조회수
17,887

정보시스템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KT 그룹의 IT 시스템 설계, 개발, 구축, 운영, 유지 보수 및 사용자 지원 업무 등 그룹의 전사적인 IT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KT DS. 이들은 그간 축적하고 인정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외시장으로 승천하고 있다. 그 혁신적인 발자취에 함께한 직원이 있다. 바로 서비스수행본부 Architecture CoE 팀 정바위 과장이다. 그를 만나 IT 서비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데이터 모델링 업무에 대해 들었다. 

 





 

​| KT DS 서비스수행본부 정바위 과장

 

과장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KT DS Architecture CoE 팀에서 데이터 아키텍트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바위라고 합니다. 현재 KT DS 입사 6년 차입니다. 

 

데이터 아키텍트(DA). 취준생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직무 같아요.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집을 지을 때 무작정 벽돌부터 쌓는 것이 아니라, 건축설계사가 동선을 고려하여 방, 부엌, 화장실 등 집의 구조를 설계하고 그 설계에 맞춰 기술자들이 일을 시작하게 되죠. 마찬가지로 데이터 아키텍트는 정보시스템 구축(집)을 위해 업무 및 요구사항을 분석(방, 부엌, 화장실)하여 업무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동선)할 수 있는 데이터구조를 설계하는 직무입니다. 그 외에 해당 업무에 사용되는 단어, 용어, 도메인 및 공통코드를 표준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데이터베이스를 디자인하는 업무도 수행합니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사소한 정보에서부터 여러 가지 절차 혹은 특정영역의 전문지식 등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이 모든 것을 다 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결국 중요한 것은 협업이라 생각됩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때 시너지가 창출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IT 분야는 트렌드가 급변하는데요, 이를 따라잡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저희는 팀 자체적으로 단톡방을 개설해 신기술이나 IT 트렌드 혹은 개인의 관심분야를 공유합니다. 함께 모여서 얘기도 하고, 흥미 있는 것들을 공유하죠. 특정 주제에 대해서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면 사내에 바람개비라는 학습 동아리를 이용합니다. 

 

최근 업계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무엇인가요? 

작년에 알파고나 자율 주행 자동차 등으로 인해 AI가 이슈였습니다. 올해 kt도 아이폰의 시리(siri)와 같은 음성비서를 선봉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융합한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I는 적용범위가 거의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슈화가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업무를 진행하며 가장 즐거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동료나 고객에게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해결되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인 것 같습니다. 또 프로젝트를 완료 후 제가 설계하고 의도한 대로 데이터가 잘 흘러가는 것을 확인할 때 짜릿한 느낌이 듭니다.

 


(KT DS가 정의한 성공 DNA,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데이터 아키텍트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업무의 이해, 데이터 모델링,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이 세 가지가 필요한 역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절대 제대로 된 설계가 나올 수 없습니다. 집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화장실도 없는 집을 만들어 놨다가, 이미 만든 집을 부수고 다시 만들긴 어려우니 어쩔 수 없이 마당에다 화장실을 따로 짓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거죠. 이렇게 이해한 업무를 표준화된 용어와 노테이션(표기법)을 준수하여 도식화 즉, 데이터모델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업무를 잘 이해했다 하더라도 데이터모델링을 통해 표현해낼 수 없다면 그냥 혼자만의 지식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모델을 바탕으로 유관자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이 과정에서 설계를 변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키텍트가 되는 데 필요한 전공이나 자격증 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특정 자격증이 필요하다기보다는 다양한 업무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자격증을 꼽으라면 DAsP를 준비하면서 데이터 아키텍처의 정의, 요구사항 분석, 데이터표준화, 데이터모델링, 데이터품질관리와 데이터베이스 디자인에 대해 학습하고 SQLD를 통해 SQL 사용법을 익히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실무를 경험하면서 DAP, SQLP를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직무를 선택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또 전공이 현재 직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궁금합니다. 

소개를 통해 메타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규모도 작고 영향도도 거의 없는 시스템이다 보니 혼자서 마음껏 고쳐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좀 더 상위레벨에서 큰 그림을 바라보고 설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알고 보니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그런 일을 하는 DA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컴퓨터공학과를 나오긴 했지만 현재 하는 일이나 직무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지금은 수학이나 통계학 공부를 했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 축적하고 인정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외시장으로 승천하고 있는 IT 서비스 기업 KT DS,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KT DS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Amazing! 

 

과장님이 느끼신 KT DS는 어떤 회사인가요? 

과거에는 kt 그룹사 내에서만 머물던 잠룡이었다면, 현재는 그동안 축적하고 인정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외시장으로 승천하고 있는 어메이징한 회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KT DS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 제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입사지원을 했습니다. 때마침 기회가 온 거죠.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KT DS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기술,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KT DS가 주력하는 OBICs, 즉 오픈소스(Open source), 클라우드(Cloud), 정보보안(Security) 및 NexR 기술 공조를 통한 빅데이터(BigData)는 전문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숙단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AI와 접목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서비스에 좀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 KT DS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요?

“개인이 성장하면 회사도 자연히 성장한다”라는 믿음으로 역량 강화에 많이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2층에 KT DS University를 비롯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바람개비, 멘토링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이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팀 자체적으로 단톡방을 개설해 신기술이나 IT 트렌드 혹은 개인의 관심분야를 끊임없이 공부하는 KT DS 임직원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하는 수평적인 분위기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희 팀 팀장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까?”예요. 그래서일까, 일이 많아도 항상 즐거운 분위기입니다. 자연스럽게 불만사항을 얘기하기도 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인 관계죠(웃음).  

 

과장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사내 기업문화나 복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의료비 지원입니다. 아이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병원에 자주 가게 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휴양소 지원입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대부분 숙박비가 가장 부담이 되는데 콘도나 kt 수련관 등을 제공해주니 참 고맙죠.

 

마지막으로, KT DS로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따뜻한 조언의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취업을 위한 취업이 아니라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해보세요. 아무 회사나 들어가서 시키는 일만 할 게 아니라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또 그 일을 위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과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지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왔을 때 붙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지형 기자 riosnype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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