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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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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2. 아모레퍼시픽, 최신 트렌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2019.01.31 조회수 8,612

 

아모레퍼시픽,

최신 트렌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업계 ISSUE & TREND : 2015~2018

화장품과 유통, 음식료 업종 등에 속한 많은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 회원국의 인구는 6억2200만명으로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3위(경제연합체 포함) 수준이며 국내총생산(GDP)의 합계는 2조6000억달러로 세계 7위 수준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아세안 회원국들의 인구 중 50% 이상이 30세 미만으로 젊고 매년 500만명 이상이 새롭게 중산층으로 편입되고 있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연평균 5%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경제개발국가인 베트남은 2017년 6.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남아 시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구와 고성장, 중산층 확대 등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기업들 입장에서는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한 생산기지를 넘어 매력적인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남미 화장품시장은 2017년 2.6% 성장에 이어 2021년까지 연평균 3.7%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업종이다. 국내 화장품의 대중남미 수출액은 2008년 99만7000달러에서 2016년 835만 달러로 8년 만에 약 737.8% 늘어났다. 한국 여성들의 깨끗한 피부를 동경하는 중남미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졌기 때문이다. 중남미에서 인기 있는 한국 화장품은 가성비가 뛰어나고 사용이 간편한 마스크 팩, 자기 전에 바르면 주름개선, 브라이트닝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기능 나이트크림 등이다.


전통적인 유통채널을 떠나 온라인과 모바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대비 17.8% 상승한 2조2,9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2,474억원으로 추정돼 전년 동분기 대비 11.6% 늘어났다. 2018년에도 모바일을 통한 마케팅과 유통이 국내 화장품 업계에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모바일을 통한 MCN 마케팅은 물론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활용, 앱을 통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마케팅이 전개될 것이다.

SNS의 정보성은 신속하고 친근한 정보 제공과 수시 포스팅, 즉각적 반응속도, 피드백, 정보 확산을 통한 구매전환 유도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SNS 화장품도 플랫폼의 이 같은 특징을 활용해 생겨난 새로운 영역이다. SNS 화장품의 마케팅 방식은 제품 협찬 혹은 대리홍보다. 페이스북에서는 홍보영상을 퍼뜨리면 일명 ‘댓글군단’이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팔로워가 많은 유저에게 제품을 협찬하는 방법을 주로 쓴다. SNS 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을 널리 알리는 목적에서 더 나아가 노출이 직접적인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끔 한다.

뷰티 크리에이터의 역할은 제품 협찬을 받아 리뷰를 쓰거나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치지 않는다. 개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각종 뷰티 행사나 클래스, 론칭 이벤트 등에 참석한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불특정다수(매스타깃)를 향한 미디어가 아닌, 해당 크리에이터의 스타일, 성격, 뷰티노하우 등을 좋아하고 따르는 특정 구독자집단(니치타깃)을 향한 미디어이기 때문에 1인 브랜드 론칭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뷰티 크리에이터의 브랜드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기 때문에 ‘기업’이라는 거대한 자본으로부터 느껴지는 거부감이 없다. 뷰티 크리에이터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팬, 즉 SNS 유저이자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존재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튜토리얼과 각종 팁, 현명한 소비방식까지 알려주는 하나의 ‘쇼핑 메이트’다.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은 더마톨로지(Dermatology, 피부과학)와 코스메틱(Cosmetic, 화장품)의 합성어로, 의약품과 화장품이 결합되어 피부과학적 효능을 제공하는 화장품이다. 다른 말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라 부르기도 한다. 더마코스메틱은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진정 제품,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제품, 피부 탄력과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품 등 기능과 종류가 다양하다. 미세먼지, 스트레스 증가 등 환경적 변화와 ‘안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심리적 요인 등이 맞물려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 성장률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을 훨씬 웃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ISSUE & TREND : 2015~2018

유통 플랫폼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백화점, 방문판매만을 고집하던 이른바 럭셔리 브랜드들이 로드로 유통을 확대하고 홈쇼핑과 로드숍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편의점과 H&B(헬스앤뷰티) 스토어의 경계마저 무너지고 있다. GS25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브랜드만 해도 아이소이, 온더바디, 아모레퍼시픽 등 30개가 넘으며, 2017년 10월까지 화장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미국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 중 중국과 홍콩에 이어 규모가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86년 로스앤젤레스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미국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3년 아모레퍼시픽, 2010년 설화수를 선보인 이후 수년간 변화가 없던 브랜드 라인은 2014년 라네즈와 아닉구딸, 2017년 이니스프리 등으로 늘었다. 이번에 진출한 마몽드는 미국 시장에 출격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6번째 브랜드다. 마몽드로 신규 브랜드 사업을 펼치는 것은 이미 아모레퍼시픽·설화수 등이 백화점 유통채널에서 고가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만큼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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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ㅣ이창민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지호 jeonga0916@ , 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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