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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3. 현대자동차,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2022.02.08 조회수 26,212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현대자동차,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2018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0.5% 증가한 96조 8,126억 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47.1% 감소한 2조 4,222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율은 2.5%로 전년대비 2.2% 포인트 감소하였다.
2019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105조 7,464억 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48.9% 증가한 3조 6,055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율은 3.4%로 전년대비 0.9% 포인트 증가하였다.
2020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103조 9,976억 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33.6% 감소한 2조 3,947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율은 2.3%로 전년 대비 1.1% 포인트 감소하였다.






Analysis 2. 사업 성과
2020년 국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약 79만대(소매 기준)를 판매하여 41.7%의 시장 점유율(수입차 포함)을 기록하였다. 특히, 9종의 신차 출시와 그랜저, 아반떼 등 볼륨 모델의 판매가 호조를 띠며,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판매 차질과 소비심리의 악화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판매 실적이 크게 감소하였다. 특히, 유럽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판매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투자 위축과 고용 감소, 소비 둔화 등으로 자동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어려운 시기였다. 2020년 유럽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24.3% 감소한 40만 대(소매 기준)을 판매하였고,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 3.4%를 기록하였다.

한편, 내연기관 판매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각국의 친환경차 보조금 정책의 영향으로 친환경차(HEV포함) 판매는 전년 대비 74.5% 증가하였다. 또한, 영국의 2020 WhatCar Awards에서 베스트 핫해치에 i30가 선정되어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32.3% 감소한 44만 대(도매 기준)를 판매하여 2.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볼륨 차급인 아반떼, 라페스타 등 준중형 세단 및 SUV 판매가 크게 감소하였다. 인도시장에서는 크레타와 베뉴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0% 감소한 42만 대(도매 기준)를 판매하였고 17.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는 어려운 시장 상황속에서도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해 노력하였고 그 성과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2020년 미국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제네시스가 4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하였으며, G70이 2019년도에 이어 컴팩트 프리미엄 차급에서 1위를, 투싼이 컴팩트 SUV 차급에서 그리고 벨로스터가 컴팩트 스포티 차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현대자동차는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는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를 달성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업계가 크게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타 자동차 브랜드들이 역성장을 기록한데 비해 현대자동차는 업계 내 유일한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글로벌 경영환경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통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있었으나, 바이러스 재확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의 전략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사업 목표를 달성할 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확고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네시스와 SUV 등 고수익 차종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고정비 절감, 공용화 확대 등으로 원가 절감에 힘쓸 뿐 아니라 디지털 기반의 밸류 체인 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전동화 시장의 리더십과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동화 차량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한다.

현대자동차의 비전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에 걸맞은 업무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새로운 업무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성원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변화의 모멘텀은 지속 유지하면서 비효율 제거와 업무 몰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조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조현정 joehj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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