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합격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후기 속에 답이 있다! 잡코리아만의 콘텐츠로 보는 합격의 비밀과 어디에도 없는 꿀팁을 확인해 보자.

2019 상반기 영업관리·지원·영업기획 인턴

1. 고사장 시험환경은 어떠했습니까?
인성 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보였다. 미리 안내 메일에 접속가능 시간을 고지하였고 해당 시간에만 검사를 볼 수 있게끔 설정되어 있었다. 시험을 보기 위한 안내를 미리 해준다고 고지되어있었으나 접속이 어려웠고 고지된 것보다는 조금 늦게 열람이 가능했다. 예시 그림으로 응시 방법을 안내하는 등 안내사항은 가시성이 높아 이해가 쉬웠다.

2.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주로 책임감, 진취성, 사교성, 독창성, 끈기와 같은 키워드에 부합한 내용을 물었다. 우울증 등과 관련된 부정적인 질문도 서너가지 있었다. 한 문항에 1, 2, 3, 4, 5, 6(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조금 그렇다, 매우 그렇다 정도)으로 응답할 수 있었으며 문항은 5개마다 끊어진다. 그리고 끊어진 5개 문장내에서 가장 본인에게 부합하는 문항부터 1~5위 순위를 매기는 것이 두번째 응답이었다. 두 응답은 바로 붙어 있어 제대로 응답하였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얼마나 해당되는지 체크하고서 순위가 만약 그렇다로 대답한 것이 조금 그렇다보다 높은 순위이면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회사의 인재상과 비젼을 꼭 읽어봐야 한다. 한 번 훑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읽어 어떤 인재상을 선호하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어떤 모습이 그에 부합하는지 비교해야 한다. 가장 적합한 본인의 모습을 1순위로 두고 인재상과 비슷한 것을 2, 3, 4위로, 가장 본인과 다른 것을 5위로 순위 응답한다면 응시가 조금 더 쉬워질 것이다. 특히 응답 1과 응답 2가 바로 11개의 체크란으로 바로 이어져 있으니 꼭 확인 바란다. 한 페이지를 완료하고 넘어가면 다시 되돌아가지 못하니 페이지를 완료할 때마다 모든 문항이 모순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첫째, 각 문항당 두 체크란이 체크되어있는지 확인, 둘째, 모순이 없는지 확인(순위와 응답1의 관계)하고 페이지를 넘기기 바란다. 시간은 70분이 주어지며, 본인은 20분만에 완료하였다.

2019 상반기 영업관리·지원·영업기획 인턴

1. 면접은 어디에서, 몇 시에 보셨습니까?
역삼역 GS타워 B1 서비스아카데미에서 9시 40분에 면접보았다. 면접 대기실이 별도 구비되어 있지만 인원이 많아 바깥까지 앉아 대기해야 했다. 선등록 후 대기하며, 대기 중에 간략한 이후일정이 소개되었다. 면접 대기 시간은 20여분 정도 소요되었다. 시간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30분단위로 팀이 나눠지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지속되는 듯 했다.

2. 면접관 및 지원자는 몇 명이었습니까?
면접관은 5명이었고, 6명씩 한 조를 이루어 진행되었다. 지원자는 180명이라는 사람도 있고 그보다 더 많다는 사람도 있어서 정확한 파악은 어렵다.

3. 면접유형은 어땠습니까?
면접관 5명, 지원자 6명의 다대다 면접이었다. 분위기 자체는 편안하게 해주려고 면접관이 농담으로 웃게 해주었다. 등록 시에 알려주었던 면접실로 6명이 안내되고, 각 사람에게 주어진 면접번호대로 앉았다.

4.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부여된 면접번호대로 앉아있어 그렇게 순서대로 1분 자기소개를 했다. 이후에는 자기소개서를 읽은 면접관이 무작위로 지원자의 이름을 부르고 그에 대한 질문을 요청하고 해당 지원자가 답변하는 방식이었다. 처음 농담이 댄스동아리 회장은 없냐며 여기서 막 춤추고 그러면 곤란하다는 농담을 한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면접 태도를 선호하는 듯 했다. 첫 질문은 예상 질문 중 하나였으나 나머지는 자기소개서에 기술된 내용 위주였다.

5.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Q.랄라블라가 개선해야할 점은?
A.독점 계약을 지속시켜야 한다. 얼마 전에 제이숲 독점계약이 만료되었고, 롭스와 올리브영에도 입점되었다. 이로 인해 판매율이 급락하였고 이는 매출에도 영향을 주었다. 좋은 독점 계약을 롱런시키도록 해야한다.
Q.평소 직원이 된다면 하고 싶던 것은? POG OUT 재고 소진 방법은?
A.사실 진열에 좀 욕심이 있다. 특히 POG OUT된 상품 진열. 매달 POG OUT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OUT해낼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POG OUT 상품은 50프로 이상 할인하는 때가 많다. 이 때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하면 고객들이 많이 구매해 가신다.
Q.잉가 66라인 어떻게 판매하는가?
A.평소 신제품이 입고되면 구매해서 써보는 편이다. 잉가 66파데는 특히 촉촉했다. 에센스가 66퍼센트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며, 다른 파운데이션과는 뭐가 다른지 비교설명하며 고객이 선택하게끔 한다.

6. 면접관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평이했다. 압박면접은 아닌지 비웃는다거나 비판한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지원자들의 용기를 북돋아주려고 농담을 종종 건넸다. 다만 지원자의 실수(?)에는 안타까운 표정이었다. 이외에는 별다른 리액션은 없어 반응을 알기 어려웠다.

7.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농담으로 편안히 해주려는 분위기가 대부분이었다. 지원자들 대부분이 대학 졸업을 앞둔 상황이라서 너무 떨었고 그를 풀어주려는 농담이 대부분이었다. 면접관도 웃고 지원자들도 웃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다만 다른 지원자의 발언 상황에서 다른 지원자들의 행동을 몇몇 면접관이 살폈다. 분위기는 편안했으나 경청하는 자세는 유의해야 할 것 같다.

8. 면접 후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처음 지원자들이 너무 벌벌 떨면서 1분 자기소개를 하기에 본인도 갑자기 말이 꼬였다. 1분 자기소개의 마무리가 어색했다. 그게 좀 아쉬웠다. 마지막에 옆 지원자가 뷰티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을 어필하던데 이게 플러스 요인일지 마이너스 요인일지 판단이 잘 안되서 본인의 블로그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GS리테일 면접 조언자들이 절대 튀지 마라고 조언했기에 평이하지만 좋은 인상을 남기려 노력했다.

9.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자기소개서를 절대 허구로 작성하지 말고, 평소 내용을 싣길 바란다. 다른 지원자는 남자라도 화장품에 관심이 있다고 기재했던지 해당 지원자에게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지 질문했었다. 해당 지원자는 색조는 몰라도 기초에는 자신이 있다고 대답하고서 마지막에는 클렌징이 더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면접관은 클렌저를 무얼 쓰냐고 질문했고 지원자는 답하지 못했다. 서류를 통과하기 위해 기술한 것이 오히려 본인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편안하게 사실과 진심으로 기술하는 것이 오히려 본인에게 이로울 것 같다. 또 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면접 내내 좋은 자세와 편안한 미소를 유지하기 바란다. 조금 느리더라도 약간 생각하고서 이야기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듯했다.

2017 하반기 제품·서비스영업 인턴

1. 채용프로세스는 어떠했습니까?
서류 - 인적성 - 면접 - 신체검사 - 합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 어떤 점이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
H&B스토어를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자주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화장품과 같은 뷰티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베이스들이 자기소개서를 쓰는데에도 도움이 되었고, 특히 면접장에서 직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을 때에도 잘 대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영향을 많이 끼쳤던 요소는 면접 전 여러 곳의 왓슨스 매장을 방문하며 그 곳의 점장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은 질문을 했던 점이다.

3.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은 무엇입니까?
대외활동을 통해 발표경험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특히 OOOO 대학생 서포터즈를 진행하고 우수상이라는 결과물을 얻게 되면서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되었다. 활동 중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외부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서포터즈 인원끼리 ppt 경연대회와 같은 것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활동들을 하면서 발표력도 많이 향상되었고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 키울 수 있었다.

4. 회사에 입사해보니 어떤가요?
매장일을 하게 되다 보니 본인이 생각했던 회사 생활과 다소 다를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회사는 일반적으로 현장 보다는 사무이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에는 다소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현장은 현장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특히나 영업이라는 직무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영업현장에서 직접 영업활동을 하고, 때로는 사무업무를 보기도 하면서 '영업'에 대해서 또 다른 시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5. 취업 준비생에게 조언을 한다면?
정규직이 아닌 인턴으로 지원하였고, 인턴생활만 마치고 그만두었지만 인턴생활을 하면서 첫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꿈꿔왔던 기업은 아니었지만 우선 무엇이든 하면서 배우고 스스로 자신감을 키우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원을 하게 되었고 운 좋게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스펙이 아깝다 학교가 아깝다 등의 저를 추켜세우는 말들을 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회사가 아깝든 본인의 역량이 아깝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힘내셔서 본인이 하고싶은 직무에서 열정을 다해 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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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FF팀 정재현 대리

GS25 도시락 MD는 어떤 일을 하나요?
GS25의 경우 MD, 식품연구소, 생산공장 이 세 부서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면서 제품을 만들어요. 이 중 MD는 상품의 개발부터 판매,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죠. MD가 적정 판매가와 이익률, 상품의 컨셉을 기획하면 식품연구소는 기획에 따라 상품을 구현합니다. 식품연구소에서 내부적으로 품평회를 거쳐 컨펌이 확정이 되면 GS25 점포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MD가 업무를 진행합니다. 이후 상품이 잘 판매되도록 디자인이나 마케팅 활동까지 관여하는 것이 MD의 일입니다.

도시락 MD의 일과가 궁금해요.
아침에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자사 제품 혹은 경쟁사나 전문점 제품을 시식해요. 또 MD란 직무가 매출의 영향을 받다 보니 제가 담당하는 상품의 매출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체크합니다. 그러다 보면 오전이 거의 다 갑니다. 오후에는 정해진 룰은 없고, 협력업체 상담업무나 식품연구원 미팅, 시장조사를 나가기도 합니다. 최근 트렌디한 맛집 등을 돌아다니면서 대중들이 요즘 무엇을 많이 먹고 좋아하는지 장소나 연령대 별로 분석하고 벤치마킹합니다.

GS리테일의 자랑하고 싶은 복지 제도가 있다면 함께 말씀해주세요.
각종 경조금 지급, 자녀출산 장려금, 의료비 지원, 휴양시설 제공, 야구/축구 입장권 제공 등 좋은 복지제도가 많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복지는 GS리테일의 긍정적인 조직문화라고 생각해요. 제가 세쌍둥이를 낳았는데, 처음에 낳았을 때 너무 힘들었어요. 2시간 자고 출근하는 것이 반복되니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휴직하려고 했어요. 고민하다가 팀장님과 세 쌍둥이를 키우는 어려움과 당시 상황, 휴직에 대한 생각에 대해 면담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팀장님께서 가정이 먼저라고 힘들면 언제든 조퇴를 하라고 이야기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아요. 회사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버티지 못했을 거예요. 서로를 아껴주고,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가 너무 좋습니다. 연차 쓰고 싶을 때 자유롭게 쓰고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고, 그런 일들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이나 눈치 주는 일이 없습니다. 인간적인 문화가 자연스레 배어있는 기업인 것 같아요.

팀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지원자를 뽑으시겠어요?
회사는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거잖아요. 개인적인 욕심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뽑고 싶어요. 좋은 스펙도 중요하지만 스펙은 스펙일 뿐이지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얼마나 마음이 잘 맞느냐, 얼마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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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ㅣ이창민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지호 , 양예슬 yyesuel@job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