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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우리은행, 최신 트렌드 분석

2023.11.26 조회수 19,165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디지털 기술과 사용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Tech-Fin 기업에 의해 금융산업 '빅블러(Big Blur)'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3저(저성장-저금리-저물가) 현상의 장기화 및 COVID-19 확산 등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친화적 고객이 증가하고, 초(超)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 충족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및 전통적 은행의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로 금융산업의 경쟁은 상당히 심해지고 있다. 국내 기존 시중은행들도 디지털 역량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은행간 경계를 허무는 오픈뱅킹의 도입에 따라 플랫폼 선점 경쟁이 가속화되어 차별화된 서비스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이후에도 비대면 채널을 포함하여 은행의 영업방식 전반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 규제가 강화되고, 금융의 공공성이 강조되면서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소비자 보호 및 사회공헌 확대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규제 혁신에 따른 변화 가속화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 은행의 사회적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

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와 더불어 연금시장, 스마트금융 서비스,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하여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편리성과 자본력을 갖추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 등의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갈수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더욱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인다. 주요 고객층은 모바일에 친숙한 세대로 핵심생산인구에 속한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이들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더욱 고도화된 신용평가를 제공,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경쟁력은 상품군 확대 등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관계사 협업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 핀테크 기술 활용 등 사업모델의 발전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수신상품 출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바일앱 기능 강화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성 제고 노력도 예상된다.



2. 우리은행, 최신 트렌드

* 디지털 리딩 뱅크
향후 우리은행은 COVID-19 팬데믹 속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및 비대면 거래 확산, 4차 산업혁명 및 관련 기술 발전 등 급변하는 영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리딩 뱅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하고자 한다.

전통적인 금융 공급자 관점에서 탈피하고 고객 관점의 디지털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각 사업 부서별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고객전용 비대면 상품인 'WON 기업통장', 'WON 기업정기예금' 등 비대면 주력 상품 출시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였다. 고객 편의성 및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비대면 자산관리 화상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우리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으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연구의 민간기관 유통을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업무를 전담하는 ‘혁신기술사업부’도 신설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 중이다. 작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기업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오픈했다.



* 비이자수익 전략 확대
우리은행이 이자이익에만 치우친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수익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그동안 비이자이익 개선에 공을 들여왔던 우리은행은 핵심 수수료이익인 기업투자금융(CIB)과 자산관리부문의 턴어라운드, 케이뱅크 등에서 발생한 유가증권 평가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하였다.

우리은행은 고객조직인 기업그룹과 상품조직인 IB그룹의 CIB 협업으로 거래기업에 대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영업기반 확대를 추진해왔다. 해당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캐피탈, 우리PE 등과 CIB 사업 공동투자를 확대하고 협업 또한 지속한다. 우리금융이 추진하는 계열사 연계 CIB 협업 강화의 일환이다.



*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우리은행은 2023년 기준 24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우리아메리카은행),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중국(중국우리은행), 러시아(러시아우리은행), 브라질(브라질우리은행), 베트남(베트남우리은행), 필리핀(우리웰스뱅크필리핀), 캄보디아(WB파이낸스), 홍콩(홍콩우리투자은행), 유럽(유럽우리은행) 등 전세계에 거점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포트폴리오 전략에 맞춰 글로벌 각 지역별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한다. 이를 통해 이익기반을 다지며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 및 국가별로 사업모델과 수익성 등의 목표를 세부적으로 설계해 현지 영업활동에 군더더기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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