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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한국전력공사,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3.05.25 조회수 25,519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한국전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가 참여하는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하고, 2022년 4월 서울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했을 때,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 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로 에너지 절감과 국민 편익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제도다.
한국전력은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가 구축된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DR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데이터(15분 실시간)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DR 활성화가 가능한 핵심 지구를 선정, 집중 홍보해 참여고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DR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15분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시장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nalysis 2
한국전력은 2022년 12월, 당해 상승한 연료비 일부와 기후환경비용을 반영한 전기요금 인상계획과 ’23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해 발표했다. 금번 요금조정은 LNG 등 국제연료가 폭등으로 전력시장가격(SMP)이 급등하고 ’22년 신재생의무이행비용, 온실가스배출권비용 등 기후환경비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국제 연료가는 과거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동반 폭등했고, 이를 반영한 전력시장 가격도 급등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



자사 분석(Company)

한전 또는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캡코(Kepco)로 약칭하기도 한다. 1898년 1월 설립된 한성 전기회사를 시발로 8·15광복 후 1961년 공포된 한국전력주식회사법에 따라 조선전업(주)·남선전기(주)·경성전기(주)를 통합한 한국전력(주)이 설립돼 전국의 전력사업을 통할(統轄)했으며, 한국전력공사의 모체가 됐다.
주요사업은 설립목적에 따라 전력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및 기술 개발, 해외사업, 투자 또는 출연, 보유부동산 활용사업 등이다. 공익성 중심의 국내사업과 수익성과 고용창출 중심의 해외사업이라는 양대 축을 근간으로, 부서 간 수평적 협력 기능 강화를 통해 투명성을 높였다.
본사 조직은 직할(감사실), 미래전략기획본부, 경영관리, 안전&사업, 전력그리드본부, 해외 원전본부 등을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본부 및 사업소는 총 257개다. 또 경영연구원, 인재개발원, 경영지원처 등 12개 특수사업소가 있고, 남서울인천건설지사, 경인건설본부, 중부건설본부 등 9개 건설본부 및 건설지사가 있다. 전력그룹사 및 자회사로는 한국수 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6개 발전회사, 한전KDN(주),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 력연료㈜, 한전산업개발㈜ 등 5개 그룹사가 있으며, 기타 한전병원이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한국전력공사, ENGie, 동경전력 등



Analysis 2. 경쟁 상황
# ENGie

ENGIE는 수에즈 운하를 건설되기 위해 1858년에 설립된 Compagnie de Suez와 프랑스 정부가 설립한 유틸리티 기업 EDF로부터 1949년에 분사해 나온 GDF(Gaz de France)를 전신으로 하는 프랑스의 유틸리티 기업이다.
ENGIE는 2016년 미국의 에너지 컨설팅 기업 Opterra를 인수하면서 미국 내 3위권 에너지 서비스 회사로 성장했고 IoT 기반의 에너지 관리 통합 솔루션 제공 기반을 마련해 에너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NGIE는 현재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분야에서 전 세계 1위 서비스 공급자로 활약하고 있다.
ENGIE가 개발한 에너지 관리 디지털 플랫폼 ‘Blu.e’는 산업부문에서의 에너지 관리에 있어 디지털화를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Blu.e는 산업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성능지표를 만들고, 에너지 활용의 최적화를 위한 방안을 산업장 별로 도출해 수요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ENGIE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비교적 뒤늦게 참여했기 때문에, 관련 사업자들을 인수해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했다. 프랑스 1위 태양광 회사 Solairedirect, 인도 태양광 회사 Kiran Energy 등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사업역량을 강화했다. ENGIE는 2018년 기준 전체 발전설비 용량 104.3GW 중 24%에 해당하는 24.8G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용하고 있다. 이중 수력발전이 66%, 육상풍력이 22%, 태양광이 9%를 차지하고 있다. ENGIE는 2025년까지 전체 에너지믹스 중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4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동경전력 (TEPCO)

TEPCO는 2016년 TEPCO Holdings를 지주회사로 하며 3개 운영회사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집중하게 된다. TEPCO는 먼저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2015년 기준 전체 용량의 약 5%에 불과하던 수력발전 용량은 2019년 기준 9.9GW로 전체 대비 약 15%까지 확대됐다.
TEPCO는 2015년 일본 중부전력과 50%씩 출자해 화력발전회사 JERA를 설립했다. JERA는 LNG 조달 분량 기준 세계 최대의 연료회사가 됐고, 2019년 4월 1일부로 양사의 화력사업 전체가 JERA로 이관됐다. 그러나 화력발전에 대한 역풍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생 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사업 확대를 꾀하려 하고 있다. 이렇게 JERA가 새롭게 진출하는 사업 중 하나가 수소연료사업이다. 2019년 3월 JTXG 에너지와 공동으로 수소제조설비를 구축하는 것을 합의했고, 구동 시작은 2020년 6월로 정해졌다. TEPCO Fuel & Power의 소유에 있던 열병합발전소여유부지에 수소제조설비를 갖춘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발전소 및 사원들을 JERA로 승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러한 JERA의 수소연료사업 목적은 도쿄올림픽 개최에 맞춰 투입되는 100대의 수소전기버스의 충전을 위한 공급거점으로 활용하고, 또한 수소를 활용한 전력 저장 기술의 실현에 대비해 관련 노하우를 얻기 위함이었다.
또한, TEPCO는 운영회사 중 하나인 TEPCO Energy Partner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지역의 독점 해제로 인한 시장 확대전략으로 IT, 가스, 통신 등 이종산업 결합 패키지 서비스로 요금할인 및 포인트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MI를 기반으로 한 전력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 ‘생활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 생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사용자들을 위해서도 공장 및 빌딩 시설 계획부터 시설교체 단계까지 전기/가스 기반의 종합 에너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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