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원 메뉴

개인회원 정보

이력서 사진
이력서 사진 없음
로그인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링크
아직 회원이 아니세요?

개인회원 서비스

JOBKOREA

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CJ올리브네트웍스,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3.10.04 조회수 17,07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IT서비스 산업은 주로 기업과 공공 및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에 대한 기획에서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자원활용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국내 IT서비스 산업은 Captive Market(그룹 내 시장)과 Non-Captive Market(그룹 외 시장)의 이원적 시장구조를 보이고 있다. Non-Captive Market은 가격조건 등 측면에서 완전경쟁에 가까운 경쟁구도를 보여,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IT서비스 산업은 초기 대기업 IT시스템 운영조직을 모태로 하는 그룹 계열 SI업체를 중심으로 계열사에 대한 영업에 집중하였으며, 그 결과 이를 중심으로 한 Captive Market 위주의 매출이 주를 이루고 있다.


Analysis 2
IT서비스 시장은 진입 난이도에 따라 공공부문, 금융부문, 민간부문으로 분류할 수 있다. 공공부문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므로 시장의 진출입이 자유로우며 이에 따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공공 영역의 IT서비스는 정부의 정책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금융부문은 업무 특성상 IT업체 교체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다양한 프로젝트 구축 경험, 기술력 및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 서비스 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민간부문은 고객이 속한 산업부문별로 다양한 종류의 IT서비스가 있다. 민간부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 시장은 그룹 내 영업기밀보호 및 정보보안 이슈, 업체교체시 예상되는 높은 전환 비용, 오래기간 서비스를 수행하며 축적한 고객별 특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 필요하다. 민간 영역은 기업들의 유무형 자산에 기반한 설비투자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Analysis 3
CJ올리브네트웍스는 IT시스템 구축/운영, IT인프라, DT솔루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B2B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송도 데이터센터(IDC)를 거점으로 IT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운영, 통제, 복구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Total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IT 혁신 및 IT 효율 극대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종업계는 물론 공공분야로 활발히 진출하여, 고객사의 IT 기반 혁신을 극대화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1995년 제일씨앤씨 주식회사 설립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전신이다. 1995년 정보기술교육센터를 개관했고, 1996년 정보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1999년 CJ드림소프트, 2002년 ‘씨제이시스템즈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06년 CMMI Level 3 인증을 취득하였다. 2010년 송도 u-IDC를 개관하였고 2014년 12월 CJ올리브영과 합병,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9년 11월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주식회사의 Health&Beauty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하여 씨제이올리브영 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IT사업부문(존속법인)과 올리브영 사업부문(신설법인)의 분할을 통해 양 사업부문이 전문화된 사업영역에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Captive Market을 보유한 대기업계열 IT서비스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삼성SDS, LG CNS, SK C&C, 현대오토에버, 대림코퍼레이션, CJ올리브네트웍스,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 아시아나IDT 등이 있다. 삼성SDS, LG CNS, SK C&C 등 상위 3개 IT 서비스 업체가 전체 시장에서 약 64.2%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삼성 SDS

삼성SDS는 삼성그룹 계열의 ICT 기업이다. 사업부문은 사업은 IT서비스 부문과 물류BPO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SDS가 제공하는 IT 서비스는 크게 비즈니스 솔루션과 클라우드&ITO 서비스로 구분된다. 비즈니스 솔루션은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는 AI,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과 차별화된 업종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엔터프라이즈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ITO 서비스는 업종 전문성과 IT기술을 바탕으로 인프라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으로 구성된다. IT 자원의 확장과 축소가 유연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아마존과 협력해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업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아마존 외에도 MS, 오라클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을 집중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2018년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 클라우드용 통합인증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보안SW 서비스, 클라우드용 암호기술 등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솔루션을 선보였다.

# LG CNS

LG CNS는 LG그룹 계열사들의 그룹 일감이나 공공기관ㆍ정부 발주사업 등 대형 IT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크게 성장해 왔다.

제조/금융/공공/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와 IT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컨설팅, 시스템 구축/운영, IT 아웃소싱 등의 종합 IT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통신, 금융, 제조, 유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 솔루션/플랫폼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

LG CNS는 에너지 등과 같은 새로운 사업모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 신기술 내재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 등 IoT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플랫폼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와 같은 자체 개발 플랫폼 및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IT 서비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LG CNS는 공공/금융 분야 SI 사업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부터 대기업의 공공SW사업 입찰이 제한되었지만 대한민국 전자정부 시스템의 60% 이상을 LG CNS가 구축하였다. ‘서울시 T머니 교통카드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업 사례이며, 이 밖에도 LG CNS는 대법원 등기전산화 시스템, 국세청 현금영수증 시스템, 전자여권 시스템, 우편물류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서비스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금융산업 전반의 IT경쟁력을 끌어올린 금융 차세대시스템, 종합적이고 통합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한 병원정보시스템 등을 제공한 바 있다.

# SK C&C

SK C&C는 SK그룹의 시스템통합 및 IT 아웃소싱 서비스 회사다. IT/ICT 전 영역에서의 다양한 융합을 통한 Digital Innovation Model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술 중심 회사에서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 팩토리 등 ICT 융합 신기술 개발과 융합 물류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SK C&C는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애플리케이션 별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 및 통합, AIㆍ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등 신규 사업 발굴도 본격화한다.

SK C&C는 2015년부터 IBM, 알리바바와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진행하며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 11월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 플랫폼(Cloud Z Service Platform)’을 출시했다. 국내외 전문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연계한 멀티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는 한편, 다양한 클라우드 에코(Eco) 파트너사들과 함께 전 산업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 창출에 속도를 낸다. 특히, SK그룹은 2022년까지 SK계열사의 주요 시스템 중 약 80%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SK C&C가 이를 주도적으로 실행한다.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

이전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