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2022년 총매출 7,246억 원, 영업이익 691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1,656억 원(16.67%) 증가한 1조 1,588억 원이다. 부채는 전년 대비 1,956억 원(54.19%) 증가한 5,565억 원으로 그중 유동부채는 968억 원 감소한 2,215억 원이며, 비유동부채가 2,942억원(723.88%) 증가한 3,349억 원이다. 부채의 변동은 사채발행 및 장기차입금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자본은 전년 대비 300억 원 감소한 6,023억 원이며, 2022년 당기순이익 264억 원 손실 및 배당금 지급 94억 원 등으로 이익잉여금이 294억 원 감소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4.51% 증가한 7,246억을 기록했다. 대면 형식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판매 등 채널과 면세점을 통한 구매 채널은 평년에 비해 부진했다. 특히 면세 채널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두 자릿수 감소율의 매출 하락을 보였지만 온라인,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유통 플랫폼 사업전략 강화를 통해 매출 확대를 실현했다. 또한 혁신적인 제품력을 기반으로 기초 스킨 및 선케어 카테고리를 집중 강화했으며, 선케어 시장에서 30% 이상의 고성장을 이뤘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젊은 고객층의 소비 성향 변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감성과 경험 요소를 앞세운 새로운 중소형 브랜드들이 꾸준히 출시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더마 및 맞춤형 화장품, 다양한 콘텐츠와의 컬래버레이션, 남성 화장품,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콜마는 신제품 개발 출시뿐만 아니라, 맞춤형 화장품, 남성 메이크업 등 미래 성장 카테고리에 대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세 가지 핵심 사업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해 그룹 내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R&D(연구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고객사 발굴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 화장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