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원 메뉴

개인회원 정보

이력서 사진
이력서 사진 없음
로그인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링크
아직 회원이 아니세요?

개인회원 서비스

JOBKOREA

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GS칼텍스,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3.11.01 조회수 10,51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석유사업은 친환경성과 성능이 뛰어난 휘발유, 경유, 등유, 항공유 등의 연료와 가스, 아스팔트 그리고 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납사를 생산한다. 석유제품은 내수판매와 수출판매를 하고 있다. 내수 판매의 경우 가정용/상업용 연료, 발전, 항공유, 군관납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직매처, 주유소 및 중간 판매업자에게 도매로 판매하고, 주유소 및 충전소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는 주로 가정용, 상업용, 수송용으로 제품을 구입하며, 중대형 직매처는 군관납, 중대형 산업체용으로 제품을 구입한다. 석유제품의 국내 수요는 경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LPG, 휘발유 순이다. 수출의 경우 직수출, 선박/항공 연료, 미군납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Analysis 2
화학사업과 윤활유사업은 정유 공정에서 생산하는 부산물을 원료로 개질 공정, 불순물 제거 공정 등을 거쳐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는 화학 제품과 친환경 유활기유 및 자동차 엔진 윤활유를 생산한다. 화학사업은 납사 등을 원료로 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올레핀계 제품과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의 방향족을 생산하는 기초 소재 사업과 기초 유분을 원료로 하여 고기능성 포장재, 자동차 소재 등의 고부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화학소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자동차, 전자, 건설, 제약, 의류소재 등의 전방산업 업체들이 고객사가 된다. 올레핀사업은 합성수지 및 합성고무 등의 중간제품 생산업체들이 고객사이다. Polymer 사업은 LLDPE/HDPE/PP 제품을 자동차/전자/통신소재 및 치약 튜브/문구용품/저장용기 등 생활용품 대부분의 분야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Analysis 3
윤활유 사업은 자동차의 엔진 및 트랜스 미션용 윤활유(기어유) 제조에 주로 사용하는 윤활기유와 자동차용 윤활유를 생산하고 있다. 기유의 주요 수요자는 윤활유 사업을 영위하는 Oil Major, 윤활유 전문 제조사 및 윤활유 첨가제 제조사이다. 이들 업체는 기유 기술 및 품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윤활유 제품 또는 첨가제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기유의 일관된 품질 및 안정적인 공급을 기유 제조사에게 최우선 기준으로 요구한다. Oil Major는 ExxonMobil, BP, SHELL, Chevron, TOTAL 등이 있다.



자사 분석(Company)

GS칼텍스의 모태는 1967년 5월 설립된 호남정유다. 호남정유는 락희화학공업사와 미국의 칼텍스(Caltex) 석유회사 간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1966년 정부는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제2정유공장 건설을 추진했고, 사업주체는 럭키(현 LG화학)에 돌아갔다. 이로써 국내 최초의 민간 정유사인 호남정유가 탄생했다. 설립 당시 한국의 GS(당시 럭키금성)가 30%, 서정귀 호남정유 사장 20%, 미국 쉐브론과 텍사코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합작법인인 칼텍스가 50% 출자했다. 호남정유의 경영활동은 한국 측과 미국 측이 공유했다. 이 같은 합작관계는 오일쇼크 때 크게 빛을 냈다.

1973년 1차 오일쇼크가 터지자 국내에서는 원유 확보 전쟁이 벌어졌다. 원유를 못 구해 정유공장의 가동률이 60∼70%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호남정유 여수공장은 94%의 가동률을 보였다. 합작사의 지원 덕분이었다. 1994년 호유판매를 설립했고, 1996년 LG정유유통을 흡수 합병했다. 1996년 5월 LG칼텍스정유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0년 3월 서라벌도시가스를 설립했고 다음 해에는 해양도시가스를 인수했다. 2005년 3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GS칼텍스는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가정용 연료전지, 수소스테이션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2003년 오만 소하르 공장 위탁운영권 획득 등을 통해 2007년 현지 공장을 준공하는 등 운영 기술을 수출했다(2011년 철수). 중국 현지 주유소를 설립해 중국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2012년 1월 GS에너지를 분리해 설립했고, 여수 예울마루를 개관, GS Caltex China를 설립했다. 같은 해 250억 불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3년 제4 중질유분해시설(VGOFCC)을 준공하고, 진주 복합수지공장을 준공했다. 2014년 New Vision 'Value No.1 Energy and Chemical Partner'를 선포했다. 2016년 GS Caltex Mexico를 설립했다.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제1원유 정제시설을 확장했고, 2020년 제1 수첨분해시설(HCR)과 제4 경유 탈황시설을 확장했다. 2021년 MFC/PE 공정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합작투자법인으로 2022년 말 기준 최대주주인 GS에너지(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50%를 보유하고, 2대 주주인 Chevron (Overseas) Holdings Ltd.가 발행주식 총수의 40%를, 그의 특수관계인인 Chevron Global Energy Inc.가 발행주식 총수의 10%를 보유하고 있어 Chevron 측도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형태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정유사로는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이 있다. 국내 윤활유 시장은 중소업체까지 포함해 약 200여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으며, 주요 경쟁사는 GS칼텍스, 에쓰오일토탈윤활유(STLC) 등 국내 대형 윤활유 제조사와 기타 해외브랜드 업체가 있다.

해외 윤활유 시장은 국가별로 상이한 특성과 경쟁구도를 보인다. 중국시장의 경우 Sinopec, PetroChina 등 국영석유업체와 Shell, Mobil, Castrol(BP 계열) 등의 글로벌 Oil Major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SK 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정유 부문 자회사인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정유업계의 영원한 ‘맞수’로 통한다. 1962년 설립된 대한석유공사가 SK에너지의 전신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의 석유화학사업부문의 중간 지주회사이다. 석유개발/정유/화학/윤활유사업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이다. 자원 개발부터 실생활 사용을 위한 에너지 판매에 이르는 통합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고품질 휘발유, 경유와 같은 연료는 물론, 친환경 윤활유와 아스팔트 및 기초화학제품과 화학 용제, 친환경 플라스틱 등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50년간 축적해온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및 분리막(LiBS) 등의 첨단 소재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린에너지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석유제품 분야에서는 저급원유 처리기술과 친환경 아스팔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고분자 분야에서는 Circular Economy를 위한 친환경 Packaging Solution 및 재활용 확대 기술,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한 친환경 Recycle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리튬이온(Li-ion) 배터리 기술개발을 하고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S -Oil(에쓰오일)

S-Oil은 1976년 설립됐으며, 하루 66만 9천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보유한 정유사이다. 정유 뿐 아니라 석유화학/윤활기유 등으로 다각화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정유부문에서는 대규모 정제시설, 높은 고도화설비 수준, 안정적인 내수 유통망 등을 바탕으로 견고한 시장 지위와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부문에서도 높은 사업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윤활기유 부문은 고급윤활기유를 중심으로 하루 4만 4천 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부문은 지속적 투자와 공정효율화를 통해 연간 약 330만 톤의 대규모 방향족 제품(파라자일렌, 벤젠 등) 생산 능력뿐 아니라 연간 약 71만 톤의 올레핀계 제품(PP, PO 등) 생산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수직계열화 된 생산 체계에 기반한 우수한 생산효율성과 사업안정성을 바탕으로,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비정유부문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Aramco Overseas Company B.V.(세계 최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Saudi Aramco의 종속회사)로 총 지분의 63.4%를 보유하고 있다. S-Oil은 장기원유공급계약을 통하여 글로벌 최대 석유매장량을 확보하고 있는 Saudi Aramco로부터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받고 있으며, 최대주주 등과의 긴밀한 사업적 연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