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21년 매출액은 2020년 1,096억원 대비 -63.3%인 403억원을 기록했다. 절반 이상 크게 감소했다. 매출액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1,273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하나투어는 전년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Analysis 2. 사업 성과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63.3% 감소하였는데, 코로나19로 각국이 출입국 제한을 완화와 강화를 반복하며 해외여행 사업이 부정적인 영향을 강하게 미쳤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 적자 폭을 크게 줄인 것은 2021년 공평동 본사 사옥 매각, 자회사 정리, 구조조정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 결과이다. 또한 2021년 홀세일 모객 실적은 약 39,643명으로, 코로나 19가 시작된 2020년 대비 -22.8%로 감소하였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여행업 전반은 아직 출국이 출장 수요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여행의 경우에도 패키지(50세 이상 주력)보다는 자유여행(20~40대 선호)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회복세가 더딘 상태이다. 3~4월부터는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다소 여행업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패키지 여행수요 회복은 빠르면 3분기부터 감지될 것으로 보여 진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말까지 코로나 이전 송출객수(분기 기준)의 20% 회복이 예상되고 있어 극도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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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4.8% 증가하고, 영업손실 25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여행업 회복이 3분기부터 더욱 더 본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자 수준에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투어의 2022년 매출 규모는 1,814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634억으로 2021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