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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3. 한국전력기술, 올해 사업전략은 무엇인가?

2018.10.16 조회수 354

한국전력기술,
올해 사업전략은 무엇인가?


한국전력기술은 대졸수준 사무직의 경우 전공제한이 없으나 기술과 연구 분야는 해당분야 전공자 또는 기사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또한 군필자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며 당사 신규채용자의 결격사유에 해당함이 없는 자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대졸수준의 경우 TOEIC 기준 700점 이상 혹은 TOEIC 스피킹 기준 130점 이상이 최소 기준이며, TEPS 555점, OPic IM2 이상인 자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단, 해당 성적은 접수 마감일시까지 발표한 국내 정기시험 성적만이 인정된다. 한편,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어학이 면제되며 고졸수준 또한 어학성적 요건은 해당이 없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필기시험, 면접, 신체검사 순이며, 원서접수는 채용홈페이지(http://kepco-enc.trns.kr/main.do/) 접속 후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다.


한국전력기술, 재무제표 종합 분석

기업은 보유한 경제적 자원을 활용하여 기업을 운영하고 그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주주, 채권자, 종업원 등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한다. 이 일련의 과정을 재무보고라 하고, 이때 제시되는 보고서의 묶음을 재무제표라 한다. 기업은 정해진 회계기간의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는 어떠한지, 그리고 회계기간의 현금흐름을 보여주는 일련의 보고서를 작성한다.


재무제표를 확인하였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항목이 재무상태표다. 지원자들은 일단, 2년 전, 1년 전과 올해의 항목을 비교하여 눈에 띄는 수치 변화가 있는 부분을 중점으로 그 변화가 해당 기업의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는지,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 이를 확인한다면, 앞으로의 실적이나 방향에 대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설계, 사업관리, 기술용역, 시운전기술지원, 정보처리전문용역, 해외발전용역수주/전기공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당사 지분의 70.86%를 보유한 한국전력공사의 계열사이다. 자기자본비율은 52.36%이며, 동사가 속한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의 자기자본비율 평균은 35.95%로 산업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다. 부채비율도 산업평균 (178.17%)에 비해 91%로 비교적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고 있다.

2013년도에 용역매출이 감소하여 비중이 80%에서 67%대로 급감하였으며 이와 같은 사업구조의 악화로 12년 대비 3.8%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도 19.5%에서 4.5%로 떨어졌다. 14년 기준 전체 성장규모 측면에서 총 자산 증가율은 2.25%대로 산업 평균 자산증가율인 4%대에 비해서 열위이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 사업 수주, 가나 Takoradi 매출 증가 등으로 공사매출 부문이 증가하였으며, 9월에는 삼성물산이 발주한 978억원 규모의 강릉안 인화력 1,2호기 용역 매출을 수주하였다. 전년 매출액은 대비 11% 증가한 8,419억원 수준으로, 산업 평균 성장세인 -3.9%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의 2017년 경영성적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보여진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의 2017년 당기순익은 212억원으로 2016년(178억원)대비 소폭 상승했다. 당초 한전기술의 올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매출은 3.1%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203%나 증가했다. 당기순익도 전년대비 19.3% 올랐다. 하지만 한전기술 측은 "대내외적적으로 비용절감, 긴축경영, 리스크 관리 등 자구계획을 진행했다"며 "이처럼 노력한 자구계획으로 준수한 이익이 낼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는 새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시작으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탈(脫)석탄 기조 등 여러 돌발변수가 많았다. 원전을 비롯한 여러 발전소 설계를 맡은 한전기술도 자연스럽게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외에도 한전기술은 리스크 감소를 위해 해외사업에서 진행된 분쟁 사안도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한국전력기술은 향후 기후변화 대응 사업, 청정대기사업 등 친환경 기술을 강화하고 해외사업 협력기반 확대 및 차별화 전략 강화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긍정적인 미래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사업보고서 분석

한국전력기술은 사업부문별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원자력, 플랜트, 원자로 부문으로 나뉜다.


사업부문별 현황

1. 원자력 부문

가. 산업의 특성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 산업은 해당 국가에서 원자력발전 기술 및 경쟁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원자력계통 주기기 및 발전소의 자체 설계능력을 보유하지 않고서는 원자력발전소의 독자적 운영이 어려울 뿐 아니라, 고유 모델의 건설 및 수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원자력산업은 '발주-설계-주기기제작-시공-연료공급-유지보수'로 나뉘는 Value Chain을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발전소 운영, 엔지니어링, 설계, 기자재 제작, 유지보수 등과 같은 여러 산업영역에의 광범위한 연관효과를 지니고 있다.


나. 산업의 성장성

한편 2011년 일본의 원전 사고 영향에도 불구하고 원자력발전은 세계적으로 여전히 중요한 발전 방법으로 남아있다. 첫째 이유는 경제성을 들 수 있다. 원자력발전은 판매단가가 kWh당 54.96원으로 유연탄이 65.79원, LNG가 156.13원, 유류가 221.32원인 것에 비해 낮다(출처: 2015.05 한전 한국전력통계). 두 번째는 지구온난화 및 환경문제에 대한 규제이다.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아직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 속에 원자력에너지는 화력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세 번째는 기존 원자력발전설비의 노후화이다. 미국 및 유럽 다수의 국가들은 오랜 기간 추가적인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하지 않았으며, 기존 시설의 노후화는 대체발전소의 건설 및 교체의 필요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다 높은 안전성 수준에 대한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이를 적용한 노형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리1호기 폐쇄결정에 따라 폐로 관련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바와 같이 원전 해체, 핵융합 및 중소형 원전 분야 등에서 신규시장이 활발하게 창출되고 있어 여전히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다.


다. 국내외 시장여건

원자력 발전소 설계에 있어 당사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하에 원전 설계 기술자립의 목표를 이루어 냈다. 현재에도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발주하는 신규원전 종합설계용역에 있어서는, 기술력의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2014년 1월에 발표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2035년 원전비중을 설비기준 29%로 확정하였고 2015년 7월에 발표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2028년 및 2029년 1,500MWe급 원전 2기의 건설이 신규로 반영됨에 따라 원전 건설 여건은 여전히 밝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가동원전 유지보수 설계용역은 경쟁계약과 분리발주 증가추세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국내 원전의 노후화로 관련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사업규모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시장에서도 원자로 노형을 자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업은 AREVA, Westinghouse/TOSHIBA, GE, Rosatom 등 소수만 존재하며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과거 당사는 신흥기업으로서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웠으나 UAE 원전 수출의 성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세계 각지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단기적 시장위축으로 경쟁이 심화되었으나, 향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중동 등을 중심으로 해외 원전시장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 경쟁우위 요소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은 고유 모델인 원자로 노형에 대한 설계가 가능한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당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로계통 설계와 원전 종합설계를 모두 수행하고 있고, 풍부한 설계노하우와 고급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른 경쟁기업과의 기술격차는 국내시장에서 당사가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다. 

 

또한 국내원전 설계를 통해 쌓아온 설계노하우 및 종합사업관리 역량은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UAE 원전 설계 등을 통해 2015년 12월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원자력발전 해외설계부문 매출순위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였고, 부지조사 및 핵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수주를 통해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 플랜트 부문

가. 산업의 특성 및 성장성

화력발전소 관련 산업은 국내의 경우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전력수급의 기본방향과 장기전망, 전력설비건설계획, 전력수요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여 2년마다 15년을 계획기간으로 수립 및 시행되고 있다. 2015년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경제성장률이 낮게 책정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감소하였으나, UN기후변화협약 및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에 따라 신재생 발전설비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의 경우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로 인하여 전반적인 발전소 신규 건설 수요는 감소하였으나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전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개발도상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수요는 저렴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과 운전비가 저렴한 석탄화력 및 복합화력 발전방식은 아직도 매력적인 발전방식으로 남아있다. 특히, 석탄발전은 인도 및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스발전 및 복합발전은 전세계적으로 용량이 확대되고 있다. 나아가 전반적인 환경 규제 강화로 신재생 발전소 수요가 증가하며, 노후화 발전소의 성능개선 사업도 꾸준히 발주되고 있다.


나. 국내외 시장여건

전력수요의 감소로 인해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이 쉽지 않을 전망이나, 노후 발전소 대체 건설 추진이 예상됨에 따라 발전소 폐지부터 신규 건설까지 일괄 수행이 가능한 당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수주에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석탄 및 복합화력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 사업은 대부분 전력그룹사, 민간발전사 및 국내 건설사와 협력하여 수주하고 있으며, 해외 EPCM사업은 독자적인 수주 및 수행능력을 갖추어 해외 EPC 건설업체에 비교할 때 기술 및 경험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 능력을 갖추었다.


다. 경쟁우위 요소

화력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 사업에 있어 기술적, 경험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의 경우, 다양한 증기조건의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합화력발전소에 있어서는 다양한 주기기사와의 협업 경험으로 각 사별 기기의 특장점을 파악하고 있어 유연하고 신속한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


EPCM사업은 일괄발주(턴키)방식 수행경험이 사업 수주에 매우 긴요하며, 당사는 가나 타코라디 T2사업과 코트디부아르 CIPREL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 및 국내 오산 열병합 사업의 성공적 준공이 예상되는 등 점차 기술적, 경험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풍부한 설계 경험과 EPCM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EPCM사업은 물론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


3. 원자로 부문

가. 산업의 특성 및 성장성

원자력산업은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기술선진국의 전유물로 취급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러시아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캐나다에 이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세계 원자력 선도국가로 인정받아 국제 원자력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원자력산업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원자로형 개발 능력과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능력으로 평가되며 이는 설계, 제작, 건설, 운영 단계의 산업육성과 동시에 연관 산업인 기계, 금속, 전기전자, 방사선 분야는 물론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국가 표준과 기초산업의 연계 발전이 가능한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원자로 부문인 핵증기공급계통은 최고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핵심 기술분야로 국방과 우주항공산업과 같이 국가 전략산업군으로 분류되어 연계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 기술집약 산업이다. 원자력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이미 24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고 12기를 건설 중인 우리나라는 수출전략산업으로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원으로 원자력에너지는 가장 저렴한 에너지이며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로 간주되고 있다.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이 확보될 시점까지는 대안 없는 에너지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원자력 발전이 재개되고 있으며, 원전사고 당사국인 일본 조차도 원전 재가동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나. 국내외 시장여건

국제 원자력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안전성이 강조되고 침체의 시기를 가졌으나 최근 중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우선 국내 원자력시장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15년)에 의거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3,4호기 신규건설이 계획되고 원자력에너지의 목표 비율 39%를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24기의 가동원전 유지보수 시장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사업 시작과 함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업이 향후 개시될 예정이며, 고리1호기 폐로 결정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폐로사업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원전시장의 경우 중국의 대규모 신규원전 건설과 영국의 원자력에너지 확대정책에 힘입어 후속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체코, 남아공, 베트남 등 신규원전 건설시장의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국제 원자력시장의 신규 발주형태가 턴키계약 방식에서 자금조달과 장기운영까지 포함한 형태로 변형되어 국가적인 종합 수주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최근 국가원수를 중심으로 원자력사업 수주가 전개되고 있다.


다. 경쟁우위 요소

원자로 부분은 핵심 기술력 경쟁으로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전, 프랑스의 EPR 원전, 러시아의 VVER원전, 일본의 ABWR형 원전과 대적할 우리의 새로운 원자로인 APR+를 개발 완료하고 국제시장에서 안전성과 경제성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노형 다변화를 통해 핵융합로, 소형모듈원자로, 연구로, 폐로사업 등 영역확대와 수요자 맞춤형 사업개발을 위하여 APR1400원자로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US NRC) 인증 획득과 유럽사업자규제요건(EUR) 인증 취득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제시장의 제약조건을 제거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은 인력과 경험 그리고 첨단 설계기법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고유의 전산코드와 방법론 개발을 통해 독자적이고 고유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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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임고은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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