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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5. 매일유업, TOWS 분석

2023.11.28 조회수 16,700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매일유업의 위협 요인


Analysis 1. 유제품 및 음료 시장의 경쟁 심화
국내 주요 분유 및 유아식 업체는 6개사로, 다른 제품 카테고리에 비해 적은 수가 경쟁하고 있으나,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진출 및 직수입, 이 외에도 온라인 유통 발달로 인해 해외 브랜드와도 직접적인 경쟁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백색우유 시장 내 상위 3개 업체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이며, 3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모든 유가공업체에서 발효유 사업에 참여하여 시판시장 기준 약 30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가공유 사업은 영양과 기호를 동시에 제공해주는 식품으로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수익성이 높아 모든 유가공 업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Analysis 2. 대체축산물 시장 지속 성장 추세
대체축산물 시장은 고기를 넘어 유제품 시장까지 넘보고 있기 때문에 유가공 업체에게 치명상을 만들 수도 있다. 2020년부터 대체육 중심의 대체축산물 시장이 치즈와 우유 같은 유제품으로 확대,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영향으로 채식, 가치 소비와 같은 문화가 자리 잡힌 MZ세대 사이 각광받고 있다.

2021년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두유를 제외한 대체유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16%가량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 146억 불에서 2021년 178억 불로 연평균 4.0% 성장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에는 239억 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체유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2021년 출시한 ‘오트 밀크’는 출시 한 달 만에 20만 잔을 돌파하고 당해 말 오트 밀크로 주문한 음료가 40만 잔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축산업계는 경제적 위축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하고 있다. 식문화 변화와 함께 자연스러운 식문화의 소비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에서는 공감하나 대체식품의 범위, 단백질 원료별 특징을 반영한 식품 유형 분류, 식품안전관리(HACCP) 제도 적용 등 종합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Opportunity: 매일유업의 기회 요인


Analysis 1. 단백질 식품 수요 증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기관리에 투자하는 MZ세대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니어층까지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족’이 늘어난 것도 단백질 식품 수요가 증가한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90억 원 수준에서 2020년 2460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1년은 기존 시장 규모보다 30.4% 급성장한 3364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약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일상에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 간식, 식사 등 다양한 형태의 식음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Analysis 2. 글로벌시장 수요 확대 전망
미국의 분유 대란 사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노동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공급이 줄고, 미국 최대 분유 제조사인 애벗 래버러토리스의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박테리아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이 공장 문을 닫으면서 더 심각해졌다. 또한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 2015년 폐지되면서, 중국의 분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한국산 분유 수입은 2008년 멜라민 파동과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중국산, 일본산 분유의 인기 하락 등으로 촉발됐으며, 최근 5년간 연 27.9%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미국, 중국 등의 글로벌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Weakness: 매일유업의 약점


Analysis 1.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매일유업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공유(우유)를 비롯한 견과음료, 계란의 값을 인상한다. 매일유업은 일부 제품의 가격을 2022년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이번 우유값 인상은 2021년 10월 이후 8개월만의 인상이다. 또 2022년 1월에는 컵 커피 ‘바리스타룰스’와 컵 커피 브랜드 ‘마이카페라떼’ 출고 가격을 8~12.5% 올렸으며, 2월에는 치즈 제품 가격을 3.9~10% 상향 조정했었다.

실제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어쩔 수 없는 가격 인상을 하게 되었다. 실제 2021년 8월 원유 가격이 2.3% 인상된 데 이어 올해 혼합 탈지분유 가격이 전년 대비 31% 급등했다. 이 밖에 설탕, 유크림,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다. 계란의 경우 지난달의 구매단가가 올 1월 대비 15~24% 인상됐다.


Analysis 2. 우유시장 점유율 격차 지속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우유시장 점유율 1위는 서울우유가 독보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서울우유의 시장 점유율은 50.2%이며, 매일유업의 우유 시장 점유율은 2018년 11.8%, 2019년 12.1%, 2020년 12.7%로 1위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유업은 흰 우유시장보다는 새로운 사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실제 서울우유를 제외한 경쟁업체들은 흰 우유 사업에서는 계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Strength: 매일유업의 강점


Analysis 1. 사업 다각화로 고객층 확대
매일유업은 유가공 전문기업으로 주력인 유가공 부문의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러나 저출산으로 유가공 제품의 주요 고객층이 점차 줄어드는 구조로 바뀌면서 사업 다각화를 타개책으로 삼았다. 셀렉스를 통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견고한 지지대로 활용하고자 한다.

셀렉스는 출시 2년이 된 현재 해외에도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21년 4월 중국 시장에 진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열었다. 중국 건강기능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을 노렸다. 또한 셀렉스는 2022년 들어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현재 14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향후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Analysis 2. 우수한 품질의 제품 구성
매일유업은 좋은 원료를 바탕으로 생산/유통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첨단 설비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경영을 원칙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을 생산한다. 매일유업은 최고품질을 갖춘 전국의 7개 공장, 시장 선도와 혁신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량이 적더라도 '유해물질 제로' 수준을 유지하는 유기 낙농을 추구하고 있으며, 국제적 인증요건을 갖춘 전북 고창군의 유기농 초지에서 유기농 우유 브랜드 '매일 상하목장'을 생산하고 있다. 분유 생산과정에도 고순도 게르마늄 다중파고분석시스템을 도입, 오차율을 최소화해 100% 안전한 방사능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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