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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DL이앤씨(구 대림산업),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6.30 조회수 5,175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건설 부문에서의 시공 능력 외 경쟁력 강화 요구
전통적으로 시공 경험, 수주 영업력, 대외 신인도 등이 시장에서 경쟁 우위 요인으로 작용해왔으나, 수요자의 니즈가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기술력, 품질, 안전, 서비스, 친환경성, 브랜드 등도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시공 능력과 함께 사업 기획력, 설계/엔지니어링 능력, 자금 조달 및 계약/클레임 관리 역량 등도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 주택사업 및 토목사업의 발전
최근 주택사업은 인간의 기본 욕구 충족을 넘어서서 브랜드, 디자인, 조경과 편의시설 및 가격 경쟁력과 입지까지 고려한 소비자의 복합적이며 합리적인 선택에 의해 거래가 결정되고 있다. 주택의 기능 역시 단순 주거 기능을 벗어나 업무, 생활의 공간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토목사업은 공공의 편익을 위해 국토 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조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사업으로 도로, 교량, 철도, 항만, 댐, 환경 등 국가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 건설을 담당하며, 오랜 시간 경제 발전을 주도해왔다.
대규모 인프라 사업은 경제 및 국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며, 거시경제 지표에 큰 영향을 받는 산업이다. 시장의 규모는 정부 SOC(Social Overhead Capital) 예산 편성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되며, 정부 재정 부족에 따라 민간자본 유치가 활발해지고 있다. 자체 사업,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주택사업 분야 및 SOC 민간 투자는 금융권 및 제3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도 한다.



* 안전경영활동의 중요성 증대
건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노동력 투입 비중이 크지만 3D 업종 중의 하나로 인식되면서 젊은층의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기계화 시공의 확대 보급, 외국인 숙련 인력 투입 등으로 부족한 기능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공공 공사의 경우 가격 외에 공사 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가 시범 사업, 관련법 개정을 거쳐 2016년 전면 시행됐다. 특히 근로자를 포함한 건설 현장 전반에서의 안전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발효됐으며, 이에 따라 안전경영활동의 중요성이 건설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 DL이앤씨, 최신 트렌드

* ‘e편한세상’ 브랜드 리뉴얼과 기술력 강화
2020년 6월 e편한세상은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며 ‘For Excellent Life’, 즉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주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거 가치와 문화를 선보이고자 하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 철학을 담았다. 로고의 변화는 물론 ‘Expert Solution(전문적 기술)’, ‘Exclusive Design (독창적 디자인)’, ‘Experience-driven Service(차별화 서비스)’라는 실체적 브랜드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e편한세상은 2021년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과 IDEA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주거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레드닷 어워드의 경우 국내 주거 브랜드 중 최초로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와 ‘앱스(Apps)’ 2개 부문에서 동시에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코로나19 시대에 돋보인 e편한세상의 특화 기술력은 생활 소음 저감 기술인 ‘디사일런트 바닥구조’, ‘팬 분리형 저소음/고성능 레인지 후드’와 미세먼지 저감과 안티바이러스에 대한 기술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 ‘UV LED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 등이 있다.



* ‘ACRO’ 아파트 고급 브랜드 마케팅
최근 주요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L이앤 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ACRO(아크로)’가 그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아크로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ACRO’를 시장에 정착시켰다.
2022년 9월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전국 10~50대 남녀 1만 5,42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크로’가 전체 응답의 42.8%를 차지하며 고객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 건설업의 혁신 선도
최신 IT 도입을 통한 건설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는 컴퓨터 비전 기술과 사각이 없는 360도 카메라, VR(Virtual Reality) 플랫폼을 활용해 ‘D.View’(준공 세대 하자 확인을 위한 VR 플랫폼), ‘D.Vision’(AI-360도 카메라 기반 현장관리 솔루션), ‘D.Virtual’(실시간 가상 주택시각화 솔루션)의 세 가지 시각화 솔루션들을 도입해 첨단 기술을 리드하고 있다.
또한 DL이앤씨는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공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는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독보적 기술력 기반의 첨단 공사 관리, 업계 최대, 최고의 R&D(연구개발) 전문기관/기술조직 운영, No.1 건설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 향후에도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주거 가치를 선사하는 기업으로서 변함없이 업계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 ‘꿈의 원자로’ SMR 기술력 인정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과 활용 분야(CCS/CCU),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있다. 탁월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우량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하면서 이들 친환경 신사업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신사업 중에서도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과 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한전전력연구원이 주도한 CCS 국책연 구과제 1~2단계에 모두 참여해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기본설계를 담당했다. 현재 하루 3,000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기본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CARBONCO)’도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해 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SMR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 주자 중 하나다.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연내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며, 상장 후 기업 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를 넘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앞으로 엑스에너지와 함께 SMR 플랜트 개발사업을 하면서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또 다른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SMR 사업과 접목한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힌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유나이티드워터 인수로 해외 수자원 인프라 시장 진출
DL이앤씨는 ESG 신사업 강화,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아시아 등 지역의 수자원 인프라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자 한다. 2021년 5월 IMM인베스트먼트와 ESG 관련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수처리 플랫폼 기업 유나이티드워터에 200억 원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유나이티드워터를 활용해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수자원 인프라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며, 향후 수처리 사업,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친환경 분야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유나이티드워터는 중국 상하수처리시장 내 중국정부 및 공기업 지분이 없는 순수 민간기업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중국 9개 성 및 인접 국가 23개 사업장에서 상수 공급과 하수처리 및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워터는 중국 내 수처리 시장의 성장과 인접 국가로의 확장에 힘입어 기업 가치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당사의 수처리 기술력 및 사업 수행 경험 활용 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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