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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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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2. 오뚜기, 최신 트렌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2018.10.15 조회수 2,550


 

오뚜기,
최신 트렌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오뚜기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 1차 실무면접 → 2차 임원면접 순이다.


1.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HMR, 냉동식품 시장의 성장 

Trend 1

2016년 기준 국내 1인 가구수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523만 가구로 전체 추계 가구 내 27.6%를 차지한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전체 인구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2~2033년에는 1인 가구수 비중이 33%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Trend 2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연간 50억 원 규모의 시장이었으나 오뚜기 피자가 출시된 이후인 2016년에는 250억 원 규모로 커졌으며, 향후 4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냉동밥 시장은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80억원대 수준에 불과했던 냉동밥 시장이 2년 만에 2배가 넘는 200억원대 시장으로 성장했고, 2016년에는 400억원대 규모로 확장됐다.

 

Trend 3

현재 냉동밥 시장은 오뚜기,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3파전이 계속되고 있다. 3사 모두 20% 초반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뚜기는 지난 2016년 ‘오뚜기 볶음밥’으로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냉동밥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오뚜기는 해외 수입제품이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2016년 5월 냉동피자 4종을 출시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메뉴 구성, 저렴한 가격, 간편한 조리법 등이 입소문을 타고 월 30~4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뚜기가 2015년 7월 내놓은 ‘오뚜기 볶음밥’ 5종도 출시 1년 만에 국내 냉동밥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2. 국내 식품 시장 포화로 인한 해외 시장 개척

Trend 1

최근 국내 식품 기업들이 장기 불황과 저성장, 시장 포화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식품 시장이 포화에 이르러 동남아 등 신흥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다. 중국 시장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중에서는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하는 업체가 점점 늘어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Trend 2

국내 식품 기업들 중 가장 활발하게 해외시장을 두드리는 곳은 CJ그룹이다. CJ제일제당은 중국, 베트남, 홍콩, 일본, 미국에서 인수합병 및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2016년 자회사 동원시스템즈를 통해 베트남 포장재 기업인 딴띠엔패키징(TTP)과 미잉비에트패키징(MVP)을 약 1120억원에 인수했다. 빙그레는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법인을 설립했다. 농심의 2016년 전체 매출의 약 10%는 중국에서 나왔다. 농심차이나의 2016년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2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과자를 수출하고 있는 오리온은 2016년 기준 제과 부문 매출이 2조24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이 중 약 70%가 해외에서 나왔다.

 

Trend 3

오뚜기는 그동안 해외진출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오지 않았다. 오뚜기의 해외매출은 전체의 10% 이내를 유지하고 있으며, 라면 수출의 매출 비중은 3, 4%에 그치고 있다. 오뚜기도 이러한 약점을 인지하고 향후 해외사업을 점차 확대할 전략이다. 함영준 회장은 2016년 신년사에서 오뚜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해외시장으로 삼고, 러시아와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뚜기는 베트남에서 경제 중심도시인 남부 호치민과 북부 하노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7년 초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빅시(Big C)와 계약을 체결하였고 편의점 및 공장, 외식업체 등을 공략하여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오뚜기는 베트남 시장을 디딤돌로 삼아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3. 경기침체의 장기화, 가성비의 시대

Trend 1

경기불황으로 인해 중산층이 감소하고 소득수준이 양극화되면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 업계에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업체들도 가성비와 다양성을 내세워 저렴하면서도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고품질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간편식이나 가성비가 뛰어난 음식은 예전에는 몸에 좋지않은 싸구려 음식으로만 여겨졌지만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졌다. 비교적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한 청년층에서 특히 가성비 위주의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Trend 2

내수 침체와 더불어 정부의 유통업체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식품업체들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업체들도 PB 상품을 잇달아 내놓아 가성비 좋은 식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피코크 등 PB상품의 위력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외에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편의점업계도 대세 품목은 PB 상품이다. BGF리테일은 2016년 1월 HEYROO(헤이루)를 론칭했고, GS리테일도 2016년 2월 새 통합 PB YOO US(유어스)를 선보였다. 그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2008년부터 7-SELECT(세븐셀렉트)라는 PB를 운영 중이다.

 

Trend 3

경기불황이 만들어낸 가성비 추구 현상은 오뚜기 성장에 플러스 요인이 됐다. 오뚜기 제품들은 낮은 가격대의 포지셔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격 및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맞출 수 있었던 것이다. 오뚜기는 만두, 피자, 죽 등 다양한 식품군을 구비하고 있으며 소비트렌드의 핵심인 가성비를 잘 구현하고 있다. 특히 오뚜기 냉동피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8개월간 13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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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이창민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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