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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4.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2023.05.26 조회수 9,20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국내 패션 산업의 주도권이 공급자(제조)에서 소비자(리테일)로 이동하고 있다. 소비자가 과거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아울렛, 홈쇼핑 특히 온라인 쇼핑몰로 채널을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비롯한 패션 잡지, 채널 등 매체의 영향이 커지면서 소비자 패션 성향은 더욱 다양화, 세분화되고 있다.


Analysis 2.

삶의 질적 향상 욕구 증대, 글로벌화의 진전, 상품에 대한 소비자 감도 상승 등에 따라 소비의 고급화, 양극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다. 고급화의 경우 고객의 구매 의사 결정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객의 충성도가 높은 고감도 하이패션 의류는 상대적으로 경기 변화에 비탄력적이다. 불황을 겪으면서 등장한 또 다른 소비 행태는 고가 유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비교적 품질이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즉 가격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스스로 만족하고 검증된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Analysis 3.

전통적으로 아웃도어의 주요 구매층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중장년층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20~30대가 등산, 골프 시장에 유입되며 의류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40~50대를 합산한 실적보다 20~30대의 매출 성장률이 더욱 높게 기록된 것. 이에 따라 많은 브랜드가 20~30대를 타깃으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신사복, 여성복, 잡화 등의 유통 및 수입/판매 사업과 해외 명품 의류, 잡화 브랜드의 수입/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웃도어/스포츠/골프 영역에 코오롱스포츠, 헤드,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WAAC(왁)을 브랜드로 보유하고 있으며, 엘로드클럽의 생산 및 판매와 명품 골프채 브랜드인 혼마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캐주얼 영역에는 헨리코튼, 커스템멜로우, 시리즈, 슈퍼콤마비, 내셔널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입 명품 영역에 마크 제이콥스, 닐바렛, 로에베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여성복은 럭키슈에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남성 정장 브랜드로 캠브리지 멤버스, 브랜우드, 스파소를, 타운캐주얼 브랜드로 클럽 캠브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잡화 브랜드로는 쿠론, 슈콤마보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인 커먼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한섬, 이랜드월드, LF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한섬

1987년 설립한 한섬은 여성 의류의 제조판매업을 주로 하고 있다. 1990년 SYSTEM(시스템) 브랜드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었고, 2000년에 들어서는 남성복까지 진출해 브랜드 TIME homme(타임옴므)를 내놓았다. 2004년부터는 수입 디자이너 브랜드 멀티숍 스페이스 뮤(SPACE MUE)를 열었다. 이후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의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에 인수합병됐고, 수입 브랜드 쥬시꾸뛰르를 출시했다. 2013년에는 일레븐티(ELEVENTY), IRO를, 2014년에는 발리(Bally), 더 쿠플스, 지미추, MM6를 각각 출시했다. 2015년에는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을 오픈했으며, 2017년 SK네트워크 패션 부분을 인수했다.
현재 한섬은 럭셔리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수입 브랜드와 한섬만의 차별화된 편집숍을 전개하며,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랜드월드

이랜드는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잉글런드라는 이름의 보세 의류 가게를 시작해 1989년 아동복 사업에 진출했다. 1990년에는 시계 및 주얼리 사업, 여성 캐주얼 부문에 진출했다. 1994년 유통업과 식품 사업, 내의 사업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2000년대부터 핵심 역량을 패션과 유통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는 국내 최초로 패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0년대에는 글로벌 M&A 및 유통 시장 확장에 공을 들였다. 2010년 매출 7조 원을 달성하고, 중국 시장에서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2011년 이탈리아 패션업체 만다리나덕을 약 700억 원에 인수했다. 2022년에는 이랜드그룹의 유통 사업 법인인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슈즈 SPA 브랜드 슈펜 사업 부문을 영업양수했다. 이를 통해 이랜드월드는 스파오, 미쏘, 후아유 등 의류 SPA뿐만 아니라 신발 및 잡화, 액세서리까지 패션 전 영역의 SPA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이랜드월드는 기존 패션사업부에 더해 그룹 전 법인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한데 모아 온라인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랜드몰과 키디키디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으로 이관됐다. 이로써 이랜드월드는 온라인 종합 쇼핑 플랫폼부터 버티컬 전문몰, 브랜드 공식몰까지 모든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LF

엘에프(LF)의 전신은 ㈜LG패션이다. LG패션은 2006년 11월 ㈜LG상사로부터 패션 사업 부문이 분할돼 독립 신설법인으로 설립됐다. 2007년 12월 ㈜LF푸드를 100% 출자로 설립했고, 프랑스 여성복 브랜드 이자벨마랑 브랜드를 전개했다. 2009년 조셉, 질스튜어트, 질바이질스튜어트, 바네사브루노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헤지스 골프를 출시했다. 2010년 헌터, 인터스포츠 브랜드를 전개하고, 11월에는 프랑스 라푸마그룹과 중국 베이징에 현지법인 라푸마 차이나를 설립했다. 2011년 버튼, 막스마라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9월 LGF Europe S.A.R.L을, 10월에는 PT. Java Seafood를 설립했다. 2012년 빈스, 리뽀, 파잘 브랜드를 전개했다. LF는 메가 브랜드 집중 육성 전략을 통해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 등 리딩 브랜드의 시장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전통적인 패션업에만 포트폴리오를 국한하지 않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점검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생활종합문화 기업으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다. 패션 사업의 차별화된 시스템 역량을 기반으로 부동산신탁, 푸드, 라이프스타일 등 신규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일상의 삶과 밀접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식자재 유통회사 모노링크와 구르메 에프앤드비코리아를 인수했다. 2019년에는 의식주를 아우르는 생활종합문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3위의 부동산 신탁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을 인수해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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