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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4. 한국피자헛,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2023.06.13 조회수 5,263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한국피자헛이 최근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주요 타깃은 1인 가구다. 2022년 말 기준 1인 가구 수는 약 717만 가구로 전체의 33.4%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의 1인 가구 공략이 거세진 가운데, 한국피자헛도 1인 가구를 위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5인치 1인 전용 피자 세트인 마이박스를 출시한 것은 물론 배달앱 요기요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1인 메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혼밥족을 위해 전국 14개 피자헛 레스토랑에 1인 피자 메뉴를 넣었고, 젊은 고객이 쉽고 빠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와 셀프 서비스를 접목했다.


Analysis 2

아무리 가성비가 중요한 시대라지만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갈증은 남아 있기 마련이다. 이에 한국피자헛은 1인 피자와 같은 가성비 피자와 더불어 프리미엄 피자 메뉴 구성도 강화하고 있다. 원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 이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프리미엄 제품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한국피자헛은 성신제 대표가 운영하던 동신식품이 처음 들여온 피자 브랜드로 외국계 피자 회사가 국내에 들어온 첫 케이스다. 이후 미국 본사가 사업권을 가지고 직접 운영하기도 했지만, 2017년 투자 회사 오차드원이 인수해 운영 중이다. 이때 미국 피자헛을 소유한 미국 얌!(Yum!) 브랜드 와 오차드원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지 파트너(제3자)에게 사업권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형태의 계약이다. 즉 피자헛 본사가 한국법인을 운영하는 체제에서 오차드원이 한국피자헛을 운영하게 된 것. 오차드원 인수 이후 한국피자헛은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 친화 전략으로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FCD) 매장을 오픈했고,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1인 피자 등도 개발했다. 배달앱 요기요와 업무 협약을 맺고 1인 피자 배달을 시작했으며, 프리미엄 피자 시장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메뉴 개발에도 한창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한국도미노피자(청오디피케이), 미스터피자(디에스이엔)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한국도미노피자(청오디피케이)

한국도미노피자는 1990년 1호점 오금점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1994년 청오디피케이가 한국도미노피자를 인수한 이후 1999년 100호점, 2003년 1월 200호점을 개점했고, 2022년 6월 기준 478호점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 진출한 미국 피자 기업 중 가장 매장 수가 많은 기업이며, 매출 역시 피자 프랜차이즈 중 1위다. 미국 도미노피자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한국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미노 본사가 최고 프랜차이즈 국가의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골드 프래니(Gold Franny)’ 상을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받은 바 있다.
한국도미노피자의 가장 큰 장점은 트렌드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다른 피자 브랜드보다 배달 시장으로의 변화 흐름을 잘 타서 크게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도 유통업계 최초 드론으로 도심 배달 시험에 나서는 등 과감한 시도가 눈에 띈다.


#미스터피자(디에스이엔)

미스터피자는 재일교포 3세인 호소카와 요시키(細川吉樹)가 세운 일본 피자 회사의 브랜드였으나,한국지사가 인수해 현재는 국내 브랜드가 됐다. 미스터피자의 정우현 회장이 창업 6년 만에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사들여 로열티 지급이 사라졌고, 2010년 10월에는 일본 미스터피자의 판권까지 사들여 완전한 한국 브랜드가 됐다.
2000년대 후반 배우 문근영을 내세운 ‘여자를 위한 피자’ 콘셉트로 히트를 친 후 감자말이 새우가 트레이드마크인 ‘씨푸드아일랜드’,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올린 ‘시크릿가든’ 등 히트작이 줄을 이었다. 닭고기와 해산물을 기초로 해 다른 브랜드 피자에 비해 담백한 피자가 주를 이룬다. 이 역시 ‘여자를 위한 피자’ 콘셉트의 일환이다.
미스터피자는 2023년 기존 중대형 규모의 다이닝형 매장을 배달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하면서 비용 절감과 함께 배달 역량을 더할 계획이다. 운영사인 MP대산은 ‘미스터피자’로 대표되는 피자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로 떼어내고, 최근 사명을 ‘디에스이엔(DSEN)’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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